이제서야 정신차린 문과 재수생 제발 조언 한번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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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45211 맞고 3합5 수시 다 떨어져서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수능 끝나고 수시,정시 발표 다 나오고도 대학 합격한 친구들이랑 정신 못 차리고 놀러 다니다가 6달도 남지 않은 이 시점에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매일매일 13시간은 무조건 할수 있습니다.
제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잘 가늠이 되지 않아서 오르비 회원분들이 객관적으로 보고 수능날 냉정하게 어느 정도까지 등급을 올릴 수 있을지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어: 유일하게 고3 1년 내내 김동욱t와 피램 커리큘럼 따라가며 공부한 과목이지만 9평 98점 맞고 거만해져서 공부를 거의 안하다가 4등급 맞았습니다.
수학: 고1때까지는 열심히 해서 수학 상,하 까지의 개념은 잘 잡혀 있지만 고2때 수1, 수2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6평 이후로 아예 포기했습니다. 고3때 현우진t의 시발점과 워크북 수1, 수2, 확통을 다 2회독씩 하긴 했지만 아직도 노베인 느낌입니다.
영어: 어렸을때부터 영어 학원을 다녔어서 고등학교때는 아예 공부 안하다가 수능 2주전에 이명학t의 그불구 듣고 2등급 맞았습니다.
사탐: 사문, 세지 선택했고 9평때까지도 7 8등급 나올 정도로 아예 안하다가 수능 한달전에 윤성훈t, 이기상t 거의 풀커리 타서 둘다 1등급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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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깨서 오르비왔는데 웬 정치글들만 한다발 올라와있네 0
수험생커뮤니티에서 보기좋은 현상은 아닌거같은데...
사문을 한달 하고 1을 띄우시네 ㄷㄷ
고2 내신때 했던 개념이 어렴풋이 남아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저라면 하루에 13시간이면 당분간 수학 10~11시간 나머지 2~3시간 잡고 수학을 어떻게든 끌어올릴듯합니다
이렇게 하면 9평때까지 3이상 띄울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