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 분들 얼마나 고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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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오오오금 제가 아는 바를 말씀드려보자면
막 하루에 한시간? 두세시간씩 주무시고 이게 사람사는건가 싶을정도로 생활 하신다는데
사람살리시는분들인데 정작 본인들이 죽을기세? 그정도 인가요?
그리고 어디 어디 의대를 택하지않고 어디어디 공대갑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 댓글에는
발전하겠네요 이런 말씀들을 하시는데 의대가면 발전쪽에 기여가 없나요?
연구같은 것을하면 머하나요
진로가 온리 의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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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한 '다큐멘터리 3일'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산병원 레지던트분들 생활이 나왔는데 관심있으면 한번 보세요.
1시간짜리 1시간 훠어어얼씬 넘게 봤습니다.
한 10분마다 울것같아서 멈추고 다시보고 6번함....
진로로 따지면 의대가 더 다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의료 관련 직종이면 다 진출할 수 있을 것이고
공대나와서 의사를 할 순 없지만 의대나와서 공대 대학원을 갈 수 있다 들었어요. (쉽진 않겠지만요)
발전~이라면 자기개발? 자기발전 이런 것일 텐데.. 이것은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죠. 만약 본인이 의술에 뜻을 가지고 있다면 인턴과 레지 생활 자체가 자기발전일 것 입니다.
제가 그냥 발전이라고만 적어서 지송. 헿
제가보았던 댓글은 우리나라 머...기술이 발전한다였는데 그냥 이공계로
가신다니까 하는말이었던것 같네용 헿
인턴 연평균 근무시간 3600시간 내과 레지던트 연평균 근무시간 7200시간이라고 들었습니다(정확하지는 않음)
의대가면 국가 기술 발전이 없고 공대 가야 발전한다는 사람들은 그냥 의사 꼴보기가 싫은 겁니다.
의사는 임상에서 환자 돌보면서 연구도 같이 병행합니다.
아산병원 레지던트는 그나마 근무환경이 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로딩은 병원마다 과마다 편차가 좀 있죠
참고로 레지라는 용어를 싫어하는 분들이 계셔요. 다소 불편하더라도 레지던트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의도치않게 다른분들 기분상하게 하는건 죄송한거죵..넴
명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