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 (무휴학삼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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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휴학하고 반수했는데 현역보다도 못한 성적을 받고 복학하게되었습니다.
이 시즌이 되니 다시 반수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더 이상 휴학은 절대 안되는 상황이여서 무휴학 반수만 가능하고,
가정형편은 여유로운 편이나 반수를 한다면 부모님께 비밀로 해야해 현강이나 재종반은 못다니고 인강으로만 학습해야 합니다.
겨울방학부터 수학학원에서 일하면서 400만원 정도 모았고, 용돈이랑 엄마카드는 받고 있습니다.
21수능 등급은 42114 (생1지1) 받고 수리논술로 중앙대 최초합하였습니다.
(재수는 강대 본원 + 9월부터 대치러셀과 현강)
재수 6모 22113
재수 9모 21112 (국어 95점, 지1 45점)
22수능 등급은 32133 (생1지1)로 멸망하고 중앙대 복학하였습니다.
국어: 고1때부터 높은 1등급은 한번도 못받았으나 늘 1컷~2등급이였는데 현역 수능날 1점차이 4등급이 떠버렸습니다. 재수때 국어공부 신경 정말 많이썼고 고정1은 아니여도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했는데 22수능은 3등급으로 망했습니다.
수학: 21수능 원점수 88점 받았고 고3 내내 96~100점은 단한번도 받은적 없고 그렇다고 80이하로 떨어진적도 없고
모의고사도, 교육청도, 서바 강모k 그외 사설 등 모두 84~92점 진동했습니다.
22 9월에 1뜨고 (92점) 사설도 점차 92점으로 안정화됐다고 생각하였는데 수능날 계산실수+ 풀이과정도 생각안나고...해서 84로 떨어졌습니다.
영어: 고정1, 2개이상 틀린적 없고 늘 15분이상 시간 남겼습니다. 현역재수 수능영어공부는 따로 한적없고 모고만 몇개 풀었습니다.
생1: 현역 21수능 50점.. 최수준선생님 현강 들었는데 만점을 너무 많이 받아서 방에 만점노트를 쌓아놨습니다...
재수때 더프 3연속 50점 받고, 디카프 라인 백호 등 정말 많이 풀었고 가장 자신있는 과목 중 하나였는데
수능날 비유전실수부터 시간부족에 엄청 말려서 결국 3등급 받았습니다.
지1: 못하는 만큼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2년연속 멸망했습니다. 박선t 현강다녔고 후반부에 서바 점수도 점점 안정적으로 40점이상 꼭 나왔고, 9모도 2등급이지만 45점으로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1역시 22수능때는 떡락했습니다...
정말 많은걸 걸고 반수했고, 현역때보다 공부의 양이나 질이 몇배는 상승했다고 자신하였음에도 결국 복학하게 되었는데, 수능날 긴장보다는 정말 집중이 안됐고..이 정도 했는데 저 성적이면 머리가 안되는지 공부방법이 잘못됐는지 많이 자책하고 힘들어하다가 지금은 그냥저냥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의대까지는 목표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무휴학반수했을때 약대나 수의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하는게 더 나을까 싶고.. 이번에 또 실패하면 제 자신이 감당안될거 같기도하고
더한다고 성적이 오를지도 의문입니다..
현재 학교나 전공에 대한 만족도는 크지 않으나, 그냥 수험생활을 하지 않아 정신적으로 편하고 행복하긴 합니다.
진지한 조언 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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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나
화이팅!!
저도 부모님 몰래 반수하는 입장이라 (알바 뛰는 중) 글 읽으며 많이 공감이 됐네요 ㅠㅠ 수능때 모의고사때만큼 점수가 안 나와서 반수를 결심하게 되신 건가요? 그래서 더 아쉬운 것도 있으실 것 같은데 중앙대에서 약수 가시려면 몇 계단을 뛰어넘어야 하니 어서 결정해서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능을 한 번밖에 안 본 입장에서 말하기 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솔직히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가능성이 없다는 게 아니라 남은 6개월동안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게 공부하셔야 할 것 같다는 뜻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님이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중대 논술 최초합이시면 잘 하시는 것 같은데 저라면 메디컬 논술도 같이 준비할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