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목표삼수생 [1133350]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5-22 16:56:53
조회수 773

우주설 모의고사 1회 꽤나 세세한(?)후기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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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시절에 실패했던 요인 중에서 여러 신유형 문제들을 겪지도 않고 항상 기출 베이스 문제만 풀었다는 걸 기록해뒀는데

우주설 모의고사는 저한테 정말 필요했던 모의고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작수 1컷따리이고, 더프를 항상 84~88점에 머물며 한번도 90점을 넘겨본적이 없는 허수임을 밝힙니다.)


점수: 85점 (14, 17, 20, 21)


14번,20번- 항상 기출베이스였던 저한테 경고를 주는 듯했던 문제. 불연속을 생각 못하고 연속인데 왜 안될까 계속 고민하면서 14번에 시간소요를 굉장히 많이 했어요. 와.. 정말 불연속이 있었다니..! 그리고 f(0) 함숫값을 따로 보는거 완전 대박이였어요. 진짜 황홀했던 문제였어요.

 20번은 결국 연속이라 생각하고 단조감소 함수를 이용해서 답이 26이 나오는 불상사가...ㅠㅠ


17번- 확실히 제 약점이였던 수열이 발목을 잡았어요.. 사실 우주설님 해설을 보고도 아직 잘 이해하질 못해서 ㅠㅠ 혹시 

등차수열의 대칭성을 활용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알려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신다면 도와주세요..!


21번- 문제 풀때는 전혀 모르겠어서 넘겼는데, 해설지 보고 진짜 놀라 자빠질뻔한 문제. 와.. 시그마 붙이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엄청났던 문제!


그밖에 정말 좋아서 추천할 문제들: 10번(위치상 3점짜리인 줄 알고.. 3점이 이렇게 어려우면 어떡하지..했는데 알고보니 4점이였던 문제 ㅎㅎ) , 13번(완전 새로웠어요 대박) , 22번(킬러에 비해 조금 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풀면서 감탄했던 문제)

, 26번(상수e에 대한 개념이 확실했어야 풀렸던 문제)


마지막으로 시험에 대한 후기:

개인적으로 전 미적분보단 공통이 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간도 많이 썼고 새로운 유형들이 정말 많아서 좋았습니다. 정말 이 좋은 문제들 중에서 억지로 단점을 찾아내자면 30번이 깊은 사고력을 유도하기 보단 많은 미지수로 인한 계산의 복잡성에 치중되있는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정말 좋은 문제들을 아무런 대가 없이 풀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힘들게 만들어서 무료로 배포해주신 우주설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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