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를 해야할까요? 3수 연공 슬픈얘기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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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22수능으로 11122를 가지고 연공에 입학한 01년생이에요. 원래 3수를 마치면서 수능은 정말 다시는 보기 싫었는데, 막상 공대에 들어와서 생활하다 보니깐 막상 재미도 너무 없고, 저는 그렇게 열정적인 엔지니어가 되진 못할거 같아서 수능판에 다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물리는 해본적이 없었고, 그냥 막연하게 공대는 취업이 잘되니깐 온거 같아요. 그럼 질문이
1. 사실 제가 꿈이 없어요, 다들 메디컬 메디컬 이러니깐 저도 막연하게 따라가고 싶은거 같아요. 혹시 3~4수 이상 박으신 분들은 꼭 메디컬이 아니면 죽어도 못갈거 같아서 가신 분들이 계실까요? 아니면 저처럼 막연하게 메디컬 가서 후회없이 사시는 분들 본인 얘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무휴학 반수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메디컬 레벨로 성공하신 분들이 계시긴 한가요?
3. 정말 기적적으로 제가 의대에 붙으면 과연 행복할까요? 작년 수능을 보고 잘 나온 성적에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그 성적으로 연세대에 온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무덤덤해지고 제가 공학도라는 길을 걸으면서 그렇게 행복하지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자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이 무기력이 과연 다른 길로 가본다고 해소될까요... 아니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재수, 삼수 시절의 제가 그리운걸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다면 조언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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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만 제 생각을 말하자면 저도 고3때는 의대만 가면 다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붙고나니 딱히 행복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그저 본과랑 레지 생활이 무서울 뿐....
그냥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줄어든다는 안도감이겠죠? 일반과랑 가장 큰 차이점같아요..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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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ㅠㅠ아니 난 5년전부터 의대기대 의대환상 다 깨버리고 시작해서 더ㅋㅋㅋ
근데 우리는 벌써부터 환상이 깨지면 안 되는 학년인데 우린 왜 이러고 있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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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ㅠㅠ아 난 예과 - 4학년부터 깼다고ㅋㅋㅋㅋ
1. 동갑이신데 대깨메디컬이긴했어요 아마 작년에 점수가 안되서 공대에 진학했더라면 아마 반수를 하거나 군수를 했을거같아요 어차피 군대는 가야해서요..
선생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전 군수 생각해볼거같아요 아님 휴학 반수하고, 혹시라도 결과가 별로라면 군대가서 2년 뒤에 복학하는 방향으로요
2. 연공 1학년이 얼마나 바쁜지 모르겠지만, 현재 제 상황에 하라면 할 수 있을거같아요 약속없이 과제 적당히 내면서 하면 시간 짜낼수잇을거같거든요 베이스가 없는것두 아니고
3. 의대는 아니지만 제가 지금 행복한지는 모르겟어요 ㅋㅋ.. 열정이란게 하나도 없는데 재미를 억지로 찾아보려고? 하는중이예요
3. 4수 시작하더라도 이 고민은 그냥 환상 버리고 해야겠네요. 그냥 개인의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군대 가야하는거 때문에 ㅜㅜ 군수가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대 저평가 오르비 가스라이팅 심한거같아요. 메디컬진학때메 4수결정은 남은5월 전공에대해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어떨까요?
오르비에 직장인들 오실때 수능재응시 하시려는분은 공대후려치기하고
그냥 조언해주시려는분들은 불평하는걸 본적없는거같고
지인들 취업하신분들도 중견이상 간 사람중에 불평하는사람은 본적이없어서요 ㅎ
진짜 그점도 생각해야할거 같아요... 에타에서도 의치한 말고 답이 없다 그러고, 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전문직이셔서 제가 4수한다하니깐 오히려 좋아하시더라구요.... 너무 편향된 환경에 제가 있는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네네 그리고 오르비보단 공부좀 해본 친구들이나 가족과 의논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여기서 연뱃달고 수능다시볼까요? 이러면 무조건 다시보라는 말 밖에안나올거같아서요
제가 설컴 가려다 고민 끝에 의대로 갔는데 왜 고민 했나 싶어요. 반수로 연의 다시 도전해 보려고 오르비 구경 중인데 다들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네요. 아직 힘든 본과 수업을 안들어봐서 의대가 어떻게 돌아간다 말하긴 웃기고 선배들이 알려주는 스토리들. 지도교수가 자주 하시는 말씀 들어보면 메디컬 와서 손해 볼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음…저도 공대에서 고민 하다 턴한 경우라 그맘 알것 같아 몇 자 남겨보는데요. 제가 스스로 의외인 부분이 이 의대 공부가 할수록 재밌게 느껴지는 거예요 이번 중간고사 보면서 더 느껴진게 시험 범위 더 뒷부분까지 궁금해서 뒤를 찾아보고 더 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님이 공대 공부를 해봐도 심장이 뛰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일지 모르죠. 막연한 메디컬 진로를 선택해서 후회 할 지도 모르니까 인간의몸이 정말로 공부하고 싶은 지 의학서적을 사서 혼자 공부해 보세요 혹시 몰라요. 저처럼 신비한 인체에 대해서 더 알고싶어 도전 의지가 생길지도요
정말 의대와 상관 없이 그냥 대학 공부가 즐거우면 이런 고민도 안했을텐데... 정말 축복받으셨네요 부러워요 ㅎㅎ말씀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목표가 의,치 정도면 도전하고 그 아래면 안하는게 맞다고 봐요.
저도 연전전에서 무휴학사반수했었는데 진짜 개빡세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