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감ON 4회차 모의고사 후기

Question

좆됐다. 진짜 좆됐다.   시간? 거의 딱 맞았다. 공부? 평소랑 똑같이 매일 주간리트 세 지문씩 풀었다. 난이도? 사람들 반응 보니까 상당히 쉬웠단다.   풀 때는 그냥 평소 컨디션이랑 다를게 없었고, 풀면서도 크게 헷갈리는 것 없이 쓱쓱 풀어냈다. 화작도 평소처럼 10분 컷 했고.  문학 일단은 다 맞았다. 크게 어렵지 않았다.  화작  36번 사망. 뭐... 다시 보니 왜 틀렸는지 이해가 안 됐다. 화작은 빨리빨리 끝내려는 습관이 엄밀성을 죽여버렸다.  비문학 이새끼가 문제다. 네 개를 틀려놨다. 너무 화가 나서 지문을 찬찬히 다시 봤다. 내가 문제였다. 왜...? 그리 긴장하고 푼 것도 아니고 천천히 읽으면서 풀었는데 왜........? 진짜 왜..........? 너무 화났다. 물론 모의고사지만, 수능 때 내가 이러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있나? 쓱쓱 풀고 "이번에 쉬웠네~" 하고선 2컷 간신히 받을 내 모습 상상하니 구역질이 난다.   리트가 수능이랑 결이 다른가? 싶다가도 공신력은 리트>이감 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관둘 순 없다..   아무래도 국어에 너무 기세등등했던 내 탓이겠지. 무심결에 잘못 이해하고 답 체크 했나부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

지상 · Accepted Answer

지문 뭐잇엇나요 전 이감 오픈데 제가 오늘 푼거랑 같은 건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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