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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삼행시해주세오
아 몬드 식감이 싫다는 친구는
몬 이런 맛이 있냐고
드 럽다는 표정을 짓곤 하였다
(30초컷)
아려오는 이 상처
몬드리안의 작품을 보다 만난 그대는
드리우는 이별의 그림자에 몸을 맡겨 칠흑같은 어둠 속에 잠들고 있나니
오오..
시인가요 삼행시인가요
은은히 빛나는 저 하늘 위 별은
하염없이 누군가를 위해 빛나고 있겠지만
수많은 별 중 그대를 비추는 것은 나 하나 뿐이라오
은 근 슬쩍 제 글에서 저 대신 삼행시 해주시는 분이 있는데
하 물며 저보다 더 삼행시를 잘 쓰고 계시니
수 준차이 느껴서 슬픈 것이에요...
[10초컷]
은허(은나라의 수도)로 나아가서, 그 위를 올려다 보았지
하늘은 보았으리라, 이 중원에 얽힌 4천년의 운명을
수 많은 왕조와 사람이 죽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 하늘이구나.
+ 뚜둔뚜
삼행시두여
우 울하면
울 어도 괜찮아
감 히 누구도 뭐라 하지 않으니까
[10초컷]
뚜 둔뚜로 삼행시라니
둔 재에게 이런 어려운 주제를 던져주시면
뚜 뚜뚜...하고 뇌절이 오는 것이에요
[라고 뇌절하며 10초컷]
우리 함께 했던 날아 영겁과도 같았기에
울고 있는 그대 모습, 더 처량해보이네
감기는 눈 부릅뜨고 그대 떠나는 뒷모습마저 보며 사랑해주려하네
미리말하지만 주문이 많아 빠르고 간결하고 위트있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강풀화1님의 일방적인 양학이 아닌 것입니다...ㅠㅠ
헉
뚜루루 걸리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은
둔감한 사랑이 아닌 그대이기에 받지 못하는 것
뚜루루 다시 걸려오는 전화, 이젠 그 너머에 당신이 없다는 걸 알기에 다시 수화기를 들 용기가 나질 않네
다른건 넘어갔는데 뚜둔뚜는 인정....
왕감사맨이야 ㅜㅜ
원했던 공대와 성적되는 의대 사이에서 갈등하는 수능끝난 입시생
2분 잡겠습니다
갈림길
- 레퀴엠 -
묵묵히 내 길을 걸어갈 것이라 믿었다,
순수했던 만큼
또 겸손했던 만큼
고개를 숙이고 걸었을 뿐이다
보상이라기엔
내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갈 길이라 믿었던 길
그 옆으로 샛길처럼 나아있는
아름다운 길
험하지 않은 길은 없다
조금의 후회가 없는 길도 없다
여린 마음에
눈을 감고 아무 길로 걸어들어갈 뿐이었다
그리고 그 눈 뜨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릴 뿐이었다
어떤 길이든
내가 웃을 수 있게
결국 묵묵히 내 길을 걸어간 것이었다.
5분 걸렸네요. 그래도 얼추 시는 썼네요..오늘따라 시가 영 별로인듯 ㅜㅜ
일어나니 점심때
일 요일에
어 차피 할 것도 없는데
나 들이나 가자는 친구
니 는 나만 친구냐? 다른 애들이랑 가...나 오늘 귀찮아
점 점 슬퍼지는 여사친의 얼굴
심 각한 표정을 하더니 갑자기 좋아해서 들이대는 건데 왜 몰라주냐는 한 마디
때 는 여름이었다
눈웃음 삼행시 해주세요!
눈 을 그렇게 뜨고선
웃 음을 그렇게 예쁘게 지어버리면
음 식을 두고도 먹을 새가 없잖아 너만 보게 돼서
10초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