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저만 그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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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목표로 독학삼수 시작한지 이틀짼데요.
작년에 재수 시작할땐 고3 파이널 기간때 열심히 안햇으니.. 수능때 와장창 날아가고 내 재수는 필연이라는 생각이었는데, 15입시를 겪고나서 주위사람들 중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안좋은데도 배짱있게 공부 별로안한아이도 수능에 갑자기 터져서 의대가고, 평소에 잘하던 친구들 중 끝까지 죽어라 공부한 애들은 서성한 공대 중대 공대도 못 가는 거 보니, 허무해지는군요.(저도 재수때는 제 나름 최선을 다했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삼수 처음 공부할때 집중력과 의욕이 전혀 안생겨요 ㅠㅠ 기출을 풀거나 인강을 봐도 작년에 이미 꼼꼼히 본것들이라 올해는 너무 공부하기가 싫어지네요... ㅠㅠ
이상 푸념글이었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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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화이팅해요!!
공감.. 저는 그래서 사탐 하나 다른걸로 돌렸네요 공부할 맛 납니다 ㅋㅋ 앎의 즐거움.. 또르르
ㄸㄹㄹ... 과탐은 2년동안 효자과목 노릇해서 뭔가 바꾸긴 무섭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삼수할때 큰 문제점이 이거 아는데 라는 생각인거 같더라고요...
재수때 열심히 해둬서 (그렇다고 잘 본건 아니지만) 똑같은거 배운다고 생각하니 지겹기도 하고 아는건데 그냥 문제만 풀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러다 보니 성적은 딱히 올라가는 거 같지도 않더라고요...
재수때 마음가짐이 한 몫 하는것 같긴 해요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