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uki [1125938] · MS 2022 · 쪽지

2022-05-06 01:01:19
조회수 675

고등학교 기숙사 나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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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일반고 기숙사고 그리 잘하는 곳도 아니지만.. 1학년때는 여기서 꼭 성공해서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갔죠. 근데 문제는 화장실 가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ㄹㅇ 주중엔 한번도 해결못하고 주말에 집 가서 해결한게 태반이에요. 어쩌다가 가끔 잘 되는 경우도 있고.. 그걸 1년하고도 두달쯤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장이 내 장이 아닌 느낌.. 그래서 담임한테 그냥 기숙사 나온다고 했습니다. 기숙사가 공부시간이 확실히 보장된다는 장점은있지만, 제 건강이 더 중요하잖아요? 진작 작년에 나올걸 그랬네요.. 어제 나와서 오늘 쉬는 날이라 하루종일 자고 놀았어요 기분이 이상해요 ㅋㅋ 이제 저 혼자 공부해야하는데, 막상 뭐 하려니까 감을 못잡겠네요 제가 내신 1등이라 선생님이 많이 걱정하더라고요. 내신 떨어지면 큰일나니까 ㅋㅋ 저를 보는 눈동자에 많은 감정이 담겨있었어요 흠… 잘할수있겠죠??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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