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닉네임 [1031951] · MS 2021 · 쪽지

2022-05-03 20:49:06
조회수 945

한주 시즌3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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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가 5주 얼핏 남은 날입니다.

현역분들은 막 중간고사가 끝나고 수행평가 하느라 바쁠 시기입니다.

하지만 수시러든 정시러든, 국어 감 유지는 중요하고

매일매일 기출 EBS N제를 적당히 풀어야겠죠.



국어는 어디까지 질의 공부를 지향해야하지만 양과 꾸준함이 베이스가 돼야한다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3의 디자인은 이전 시즌보다 더 세련됐어요.

매 시즌마다 디자인 컨셉이 다르네요 ㅎㅎ



저는 재수를 해서 시간이 현역분들에 많은 편이고,

국어 공부의 비중을 수학 수준으로 높게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한주 공부 계획을 하루 2.5일차로 잡아서 했습니다.


아직 기출 공부가 끝나지 않은 분들은 기출과 병행하며, 한주에 제시된 하루치 분량만 하셔도 새로운 소재나 생소한 문제에 대한 준비가 충분히 되실 거라 생각.


그리고 한주 시즌3에선 EBS 연계 반영 문제도 실려있고, 이전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을 여러 갈래로 튼 지문도 볼 수 있어요. (유전 코드나 포퍼의 반증주의 같은. 그리고 최인호의 광장 같은 기출 지문의 다른 부분을 소재로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작년 수능 경제 지문을 풀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이전 기출이 다음 수능의 배경지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주를 풀면서, 비문학 지문의 소재간 개인별 쉽고 어려움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겠단 걸 느꼈어요.


본디 인문•예술 지문이 과학•기술 지문보다 어렵다 생각했는데,그건 과학•기술 지문에 대한 아주 특정한 운이 작용해서 소재에대한 배경지식을 쭉 알고 있을 때 전제였고...


수능에 나오는 비문학 지문은 어떤 소재가 나올 지 모르기에...


결국 난이도는 문제의 논리 구조가 몇단게에 걸쳐, 얼마나 친숙하지 않는 단어를 이리저리 배치했는가 같은...

어찌 보면 문학•비문학에 공통되게 작용될 수 있는 점이죠.


한주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논리 구조를 가진 문제를 볼 수 있고,과거 기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구조도 볼 수 있습니다.




수능까지 D-200이 깨졌습니다. 남은 시간동안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여름이 되면 슬럼프에 빠지기 정말 쉽습니다, 추운 곳에서 공부하시는 거 추천) 빠지시더라도 작년의 저처럼 두달 세달 가지 않도록 자기만의 루틴을 만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부란 게, 한번 손에 익으면 하루 공부가 쭉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인지 방금 일어나서는 공부 하기가 정말 싫습니다. ㅋㅋ) 한주 같은 주간지로 아침 루틴을 계획하시면 하루하루 공부량 뿌듯하게 채우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계획을 자주 세워봐서 느낀 점인데

점심과 저녁에 대해선 계획하는 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키기 어려울 뿐더러, 못 지켰을 때 자괴감도 빡세고, 하루 머리 용량의 한계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날따라 하기 싫은, 하고 싶은 공부도 있고요.


(그런데 하루 계획 쭉 세워서 전부 하는... 대단한 분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수번의 실패 이후로 스스로에게 느슨해지기로 했습니다. 이러니까 오히려 공부량이 꾸준히 잘 나와요.)




사담이 많았는데, 한교평에선 학원용 6모대비 주간지 뿐만 아니라 학원용 6모대비 모의고사도 판매 중입니다. (한수 모의고사 시즌2) 주간지와 주간지 사이에 모의고사 하나 푸시면서 시간관리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거에요. 마침 6모 대비용으로 나온 주간지가 5개고 모의고사는 4개거든요. 저는 따로 사서 해보고 있습니다.


학원용을 구매하실 수 없는 분은 한수국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용도 따로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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