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 가고싶었던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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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전 있잖아요. 고려대를 가고싶었어요
써야할 대학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학교 12년 걱정을 인내한 내 입시는 지고있다
분분한 4
한잔은 떠나간 대학을 위하여
한잔은 내 영원했던 목표를 위하여
한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날 떨어뜨린 교수님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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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