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의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고1 재학중 자퇴후 수능 준비하다보니,공교롭게 필수 한국사에서 선택 한국사로 갈아타게 되었는데,필수 한국사는 전근대가 비중이 50이어서..학교 다닐 때 했던 것만 해도 전근대는 좀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비가 된 것 같은데,근현대사는 이렇게 지엽적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개념 강의 하나 고르고,설 연휴 가족들 없을 때 진도를 쭉 당겨보고 싶은데,참 선택지가 많군요.평소 저는 ebs에 관심이 많아 최태성 선생님만 있는 줄 알았는데,강민성 선생님이 오르비에서 제일 화자가 많이 되는 것 같고,학교 선배님은 고종훈 선생님을 얘기하시던데,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강의 고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ebs 교재를 사두긴 하고 1강을 들어보긴 했는데,교재는 좀 안 좋긴 한데, 강의는 워낙 좋더라고요.그냥 제가 필기로 만회하면 될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고,사설 인강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전혀 모르겠네요.강민성 선생님은 교재를 따로 파시던데,교재만 구해볼까 싶기도 하고.. 근데 별로 이건 효과가 없을 것 같기도 하고..한국사 선택하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사서독 · Accepted Answer

이미 개정 후 한국사(전근대50:근현대50 비중의)를 공부하셨다면 한국사에 대한 기본 베이스는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강민성과 고종훈의 차이라고 하면,

강민성은 개념강의가 기본과 심화로 나뉘어져 있고 각 50강씩입니다. 즉 개념강의가 100강에 이르는 방대한 양을 자랑합니다. 그만큼 자세하고 지엽적인 곳까지 다뤄줍니다. 강의 분량이 많다 보니 따라가는 데 힘들 수는 있지만 초보자가 듣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기초부터 닦아 줍니다.

고종훈의 개념강의는 대략 40강 정도 분량입니다. 고종훈의 특징은 굉장히 컴팩트하게 가르치며 정리의 달인이라는 겁니다. 수험 적합하게 가르치며 한국사 공부에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종훈과 강민성 모두 교재만 따로 구입할 수 있지만 그건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두 강사의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스타일, 주어진 시간에 맞게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 강의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근 게시글 · 더보기

공부를 도와주는 학습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