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취업난이 심각하긴하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43210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현역 작수 공통 2 미적3틀 80점인데 확런이 낫나요 미적잡는게 낫나요 정시러입니다...
-
하면 그 과목 실력이 더 크게 늘고 유지되는 듯 주변에 과외나 조교하다 반수하는...
-
바람직한 입시 0
내신 절대평가->어차피 학종 확대 추세라서 학종 처음 도입할 때처럼 스펙 많이 적을...
-
뭐지이건 2
-
해보았을 때 삼각함수에 대입하기보다는 동경의 위치 관계로도 풀리지 않나요?
-
체감 못하다가 연애하니까 자존감 바닥치는구나를 확 느끼게 되네
-
ㅈㄱㄴ
-
동강내즈아
-
단백질 드링크 하나만 추가로 마기면 완벽한데? ㄱㅊ지?
-
반수했을텐데.. 자기주도학습 같은거 할 줄 몰라서 시대 없인 공부를 못 함..
-
근데 좋은 대학 다니는 사람한테는 좋은 인식이 심어지지 않나요 8
좋은대학 나왔으면 일단 첫인상부터가 좋음
-
행복한 새르비 되십셔!
-
내가 이상한건가 1
주변에서 재수 허용해주는 가족들 보면 부러움.. 가끔씩 본인은 재수 싫은데 부모님이...
-
동경대의대가면 1
옯비언들 다딸수있나? ㅋㅋ
-
인증! 4
완강 인증!
-
맞팔9 0
-
누구랑 마주쳐봄? 전 초딩동창
-
퀄 어떤지 궁금함뇨
-
홍대 왜 떨어진거…반수할거야 내년엔 내가 홍대 버릴거야ㅠㅠㅠㅠ
-
23수능때 51111 연치 있었다는데 강대본관에 이거 ㄹㅇ임?
-
이딴걸 라인업이라고 처 주는것도 좆같고 씨발 무슨 선택과목가지고 배정했다는데 이건...
-
나는..
-
그런 티 안 나게 돌려가며 기만하는 느낌을 내고 싶은데 뭘 해야할까
-
금방 가겠내
-
답을 지우고 다시 푸는거임? 아니면 분석해둔걸 다시 읽는건가
-
제가 과탐1개, 사탐1개 이렇게 수능을 준비하려는데요 과목을 추천받고 싶어서...
-
지인선님은 뭘 하든 “지인”이 우선인가여??? ㅋㅋㅋㅋㅋ 깔깔깔 흐흐흐 헤헤히 케케케 하하ㅏ하
-
ㅇㅇ?
-
ㅈㄴ용감한듯 난 그거다시못할거같아서 군대로 튀는데...물론 난 수시로 가긴했지만...
-
맛잇다
-
그렇구나
-
성인지ㅇㅈ 0
후욱욱후욱후욱후욱
-
그렇구나
-
오르비 깔깔 웃으면서 하다가 뭔가 슬픈 글들 보니까 내가 부끄러워짐 복에 겨운 거...
-
잠이 안오는데 할 줄 아는게 국어밖에 없어서요
-
하.. 서럽다 진짜 그 혹시 동그랑땡 케찹안찍어며으면 사람이 아닌가요 아까 욕먹음
-
뭐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히네요ㅠㅠ
-
나도그거작년에들억어 나해줘 ㅜㅠㅓㅠㅠㅠㅠㅠㅜㅜㅠ
-
1. 동네에서 놀기 2. 용인 카페 가기 3. 분당 맛집 탐방(친구가 추천)
-
다들 대학을 보내주었던 하나의 간절함/무기가 있음? 18
공유해주세요!
-
ㅋㅋㅋㅋ
-
시대 화1화2 2
시대 재종 강준호 화1이 160명인데 화2가 280명이라함......ㅋㅋㅋㅋㅋ 화2...
-
간절함이 사라니까 뭘 하려고 해도 끝을 볼 수가 없네..
-
시대 3일 후기 14
ㅈㄴ힘드네... 근데 수업은 거의 다 좋은거같음 국어 손창빈t 박준호(서준혁)t...
-
그러면 뭐하냐 맨날 보던 사람밖에 없는데
-
선샌니 저 하장실가따와도데요??ㅠㅠ
-
오르비에서밥약걸어야하나까지고민중..
-
김과외에서내껄봐주길 ㅠㅜㅜ
-
입문 - 성인지 킬러 - 성적인지 감사합니다.
이미 문과 취업은 포화인듯 ㅠㅠ
결론:문과는 상경만이 살길
뭐가문제일까요 왜 문과는 상경이 아니면 취업이 힘들어졌을까요....인어문도 먹고살길이 있어야하는데....
인문은 본래부터 잘먹고 잘사는 상류층의 학문 아니였나요?
인문계열학생은 공대라도 복전해야할 판이네요 냐하하하
현재 본인의 수준보다 눈높이가 높은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대학 네임벨류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한 일들(학점 등)도 중요할텐데
SKY 졸업자 중에 학점이나 다른 부분에서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아니면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않나요?
아무리 취업난취업난 해도 여기저기 다 붙으시는 분도 있고해서
(건방지지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영어와 중국어만 능통해도 생계에는 걱정없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여기서 '능통'이라는 건 현지문화나 slang까지 꿰뚧을 정도를 말하는거구요.
인문계 취업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시길 ,,,,,,,,,,
현실이 뭔데요?
성적맞춰 인문계열온 후 '아ㅈ재미없다'이런말하고 술과 놀이로 시간을 허비하며 독서량은 초라한수준.
졸업할 때 되서야 취업안된다 뭐다. 문사철을 비롯한 인문계열공부는 주체성이 진리인데, 본인머리 쓰고 고민하며 괴로워한 경험도 없이 졸업했는데 경쟁력없는건 당연한 일아닌가요?
일례로 다수의 인문계열 졸업자와 일반인간의 명확한 차이가 있나요?
어문계열은 꾸역꾸역 외우면 의사소통능력이라도 배가되지 인문계열은 ...
술과 놀이로 시간 허비하며 독서량은 초라한 수준이라니...
스카이 인문대생들이 그렇게 사는 거 직접 보셨나요? 설사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사람들만 취업이 안 되는 게 아닙니다. 고학점에 스펙 짱짱한 사람들도 서류 통과 못하고 픽픽 나가 떨어지는 게 현실이에요. 주체성이고 뭐고 간에 아예 티오 자체를 줄이거나 없애는 수순이란 말입니다.
쓴 글 보아하니 올해 서강대 붙은 재수생이신 거 같은데 뭘 얼마나 아신다고 그렇게 단정지어 말씀하시는지...
마인드는 좋은거같은데요 열심히만하면 성공할수 있다는....
가서 기죽지말고 열심히 해보라고 말하고싶음 ㅇㅇ
오르비가 원래 현실모르는 고3과 n수생들이 아는척하는 곳인듯ㅋㅋㅋㅋㅋ저는 저분 회사원인줄
2009년 통계에 따르면 하버드나 스탠퍼드대 학생 연평균 독서량 100권가량...반면 대학내일이 발표한 통계는 연평균 5.51권 그마저도 다독하는 일부학생제외하면 1~3권정도 될 듯하고 그 중 로맨스나 현대소설 제외하면 거의 없겠죠. 전체 대학생에 대한 조사이니 오류도 많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독서량이 현격히 떨어지는 건 사실아닌가요?(적어도 제가 듣기로는 그렇습니다) liberal arts에 집중하는 세인트 존스대학은 하루평균 300쪽가량을 읽어야 한다는데, 이정도는 아니라도 하루 100쪽이상은 읽어야하지않을까요? 가벼운 문학은 1시간~1시간30분 철학같은 경우는 3~4시간도 훌쩍 넘기지만요.
제가 서강대 진학하게 된 재수생인건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습니다. 재수생이니 유수의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을 알테고 해외 유학간 형도 알며 그 형의 소개로 연고대의 상경계열 분들도 많이 만나봤습니다. 제가 재수생이라는 사실이 중요하진않을 듯 하네요...
경쟁력 낮은 인문대생이 눈만 높은 것도 취업난의 원인이고, 회사 TO자체가 감축된 것도 취업난의 원인이겠죠.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어디에 주목했냐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거겠죠... 저도 취업이 힘든 이유중에 외부요소도 있는 걸 알아요. 다만 경쟁력 약화도 취업난의 원인임을 말하고 싶었어요. 토론토의와 글쓰기를 꺼려하는 인문대생이라니...역설적이지않나요?
님이 재수생이란 사실을 왜 언급했느냐 하면, 아직 취업 과정이나 현실을 몸으로 못 겪어본 재수생이니까 '독서량 저하=인문대 경쟁력 약화=취업난'이란 소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업의 채용과정에서 인문대생의 독서량을 평가하는 프로세스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학벌, 학점과 토익과 같은 정량적 요소,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등의 어학적 요소, 인턴이나 수습 등의 관련 경력, 공모전 수상, 여기에 자체 필기시험, 실무 면접... 이런 과정 속에 독서량이 끼어들 여지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 독서량이 딸리는 이유? 학교 다니면서 위에 열거한 거 하기에도 바빠서 그렇습니다. 저기에 인문대생은 상경계열 복수전공까지 해야 하죠. 책을 읽을 시간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안 읽는 겁니다.
취업 안 되는 스카이 인문대생들 님 말처럼 '술과 놀이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요.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차피 취업은 다같이 힘드니 암울하다는 거고요.
문제는 인문계 인원은 아예 뽑지를 안는다는 겁니다.
이공계 인력으로 대체함.
현대차 : 정규 신입 모집에 인문계 없음. 필요시 수시 모집.
삼성 및 타그룹 경우 이과 : 문과 비율 대략 8.5:1.5
심지어 9 :1 ㅠㅠ
요즘 문과 신입생들 예전과 다름. 1 학년부터 취업준비 모드 ㅠㅠ
ㅜㅜ
인문뿐만 아니라 어문도 힘이들어보이던데 제눈에만 그렇게 보이나요 어문도 별로 메리트있어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언어야 학원가서 배우면된다는 생각들이 있으니....
점수맞춰서 인문계열 진학한 친구들 보니까... 학점때문에 또다른 수험생활을 하고 있더군요ㅜ
하기싫은 공부를 하면 정말 고통스럽겠죠...ㅜ
모든 친구분들 건승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