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남동생 죽은걸 sns에 왜올리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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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음.
애초에 인간의 대부분의 욕구는 인간관계와 사회적 소통, 서로간에 고통을 표현하고 그것에 공감하려는 본능들을 근간으로 가지고 있는데
마치 남에게 공감, 관심을 받고싶어하는게 이상하고 잘못된 거로 여겨지는게 이해가 안감.
오히려 에타에 그런거 올리지 말라는게 지나친 도덕적 강박으로 느껴짐. sns란건 뭐 대단한게 아니라 기존에 비해 조금 더 광범위한 소통 수단일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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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다가 죽으면 어캄
공감은 안되는데
남이 뭐라할 정도로 이상한 거라고는 생각 안함
저도 정확하게 이 스탠스임
세상이 너무 꼬였어~
핫게로 올리는 애들이 더 이해 안 간달까나
핫게가뭐에여
오르비 메인글 느낌
제생각엔 소소한 소통 관련해선 평범한 욕구고, 엄청난 이목을 끌고자 하면 아마 특정 종류의 정신병과 관련되지 않으려나 싶은(비하의 의미 x)
생각해보면 죽음의 고통에 대한 소통이 아니라 그와 무관한 자기 자신에 대한 욕구에 대한 도구로 쓴다면 누군가는 문제의식을 가질수도 있긴 하겠네요
주어진 사진만 보면 글쓴이는 글 하나 던져놓고 소통은 안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네
저건 약간 옛날 사람들 시쓰는 느낌으로 보면 어떨까 하는..ㅋㅋ
그럴 수도 있겠지만
경찰이 "들이 닥쳤고"라는게 잘 이해가 안 가고 운수 좋은 날까지는 아닌 것 같고..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