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할 때 열심히 읽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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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힘들 때 읽으면 마음이 차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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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귀하게 되어
남들이 나를 받드는 것은
높은 관과 큰 띠를 받드는 것이다.
내 몸이 천하게 되어
남들이 나를 업신여기는 것은
베옷과 짚신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원래의 나를 받드는 것이 아니니
내 어찌 기뻐할 것이며
원래의 나를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니
내 어찌 노여워하랴.
_채근담 전집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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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까봐 쫄렸는데 데려가주네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