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언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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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강민철 선생님 새로운 기출분석 독서 브레턴우즈 지문편을 수강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강민철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한 가지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오르비언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브레턴우즈 지문은 환율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푸는 것이 불가능까지는 아니어도 배경 지식의 유무가 상당한 유불리를 만들어냈고, 이 탓에 작년 수능이 끝나고 나서 상당히 말이 많았던 지문이었습니다.
근데 강민철 선생님께서 해당 강의에서 '이것이 배경 지식이 있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지문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유불리가 있는 것을 사실이다. 그러나 환율과 경상 수지의 관계는 예전에 평가원 기출에서 이미 국어 영역 독서 지문에서 소재로 나온 적이 있고, 따라서 네가 그 소재는 평가원이 이미 한번 다룬 것이므로 알았어야 했다. 그걸 모른다면 너의 잘못이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기출 지문 소재는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말씀에 동의가 어렵습니다.
저는 현역 때 고려대학교 화공생명학과에 수시로 합격하여 다니다가 군 전역 후 올해 메디컬을 가고자 재수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현역 때 그 어려운 2019 수능 국어 백분위 98을 받았던 사람으로,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국어를 많이 공부 했던 사람입니다.
현역 때 수능 준비하면서 박광일, 김동욱 등 여러 선생님 인강을 들었지만 그 당시 단 한 선생님도 국어 비문학 대비를 '출제되었던 소재는 배경지식으로 알아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던 선생님은 안 계셨습니다. 그런데 강민철 선생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국어 비문학 대비를 하는 것이 옳은 거라고?'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는 비문학 기출 소재를 전부 외워가는 것이 수능 국어에 적합한 대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비현실적이기 때문이지요. 수능이 1990년대 부터 시작된 시험인데 그럼 극단적으로 그때부터 출제된 모든 국어 비문학 소재를 외워간다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국어만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어느 세월에 다 그렇게 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오르비언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강민철 선생님의 안티가 아니고, 선생님을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작성하는 것도 아닙니다. 분명 강민철 선생님은 저도 강의를 수강 중이지만 1타라는 타이틀에 맞게 강의력이 매우 뛰어나십니다.
다만, 저렇게 비문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가 어려워서 오르비언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글을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출소재를 다 알아가는 것이 수능 국어에 올바른 대비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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