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자신의 적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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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그 적성을 위해 어느 학과를 가야하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수험생이 많진 않죠...
저 또한 그런 부류 중에 하나이고요. 진짜 꿈이 있었다면 대학이 아니라 원하는 학과가 정해져 있었을 텐데
막연히 "내 목표는 xx대 이다." 이런식으로만 생각해 왔습니다...
제 친구 중에 원하는 학과가 뚜렷해서 대학이 좀 낮아도 그 쪽으로 간 친구가 있는데
왠지 그 친구가 진짜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부는 좀 못해도 자기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저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서 ...
어렸을 땐 참 꿈도 많았는데..
자라면서 그냥 대학 자체가 중요해 지더라고요...
학벌주의는 안 좋은것이라고 배워왔으면서도 결국엔 거기에 종속되는 것 같아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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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좀... 막연하게나마 교사되고싶다~ 이랬는데 성적맞춰 쓰다보니.. 결국 경영... 흠...... 문과는 대학간판이라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듣다보니.... 그런데 어쩔수없지 않나요ㅠ_ㅠ? 이것도 합리화겠지만.. 대한민국에서
적성 찾아 떠나는건 ... 너무 무모해요.ㅠ_ㅠ 전 그냥 소시민적삶을 살래요.......
써놓고도 진짜 찌질하네요...ㅠ_ㅠ 현시창 이게 인생인가..;;;
소시민적 삶... 그게 나쁜게 아니죠...
저 또한 소시민일 뿐...
근데 자꾸 최승호 시인의 북어가 생각나는건 ㅠㅠ
우리모두 북어일뿐인가요ㅠㅠ 갠적으로 최승호 시인 진짜 좋아하는데..... 그분 시 읽을때마다 뜨끔뜨끔함..
원하는 대학이 뚜렷해서 학과를 낮춰가는 사람들도 있고, 원하는 학과가 뚜렷해서 학교를 낮춰가는 사람도 있고.
두 사람 다 비판할거리는 못되는듯. 모든지 남이 한 선택에 대해서 비판을 가하려면 자기부터 되돌아보고 신중한 태도를 갖추어야 하니까요.ㅋㅋ
근데 오르비 여기 참 무서운듯..그래도 나름 대학생활 하시다 오신분들 있을텐데, 그냥 눈팅만 하시나
원하는 대학을 가시는 분들을 비하하려는 게 아니예요 ^^;;;
다만 학과와 대학 중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것이 학과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쉽게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좀 안타깝다는 거죠..
저 또한 대학을 우선시했고요..ㅠㅠ 어쨌든 절대 한쪽을 비하하려는 건 아닙니당
전 그래서 정경 썻슙니다~~~
정외과가려구 ㅋㅋ
머 전 두가지 모두 해당되는지라 ㄷㄷ (성장배경상 자연스러 극성연대빠 + 정외과지망) 342.7 가지고 연정외 질렀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우선컷이 0.13나오니깐 거 참 슬프네요 ㅋㅋㅋㅋㅋ재수해야지요 머 ㅎㅎㅎ
재수하시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