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루르 [1142956] · MS 2022 · 쪽지

2022-04-19 21:10:49
조회수 439

개찐따짓한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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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원래 알던애(친구의 친구) 하나 있어서 걔가 먼저 친해지자고 붙길래 같이 다녔는데 


 자꾸 어디 다른반가서 지 친구랑 얘기한다고(난 모르는애라 끼지도 못하는데 갈이유가 없었다) 자꾸 같이가자길래 ㅅㅂ싫어라고 깠더니 


좀 화났는지  6달동안 은근히 꼽주길래 이새끼 뭐지.? 뭐지이러다가 

이튿날 점심시간에 먹으러가자~~ 했더니

정색하면서

그렇게 급하면 먼저 가던가.


이러길래  뭐 할일잇나보다 ㅇㅇ  하면서 다른반애랑 같이 갔는데 먼저 와서

같은반에 다른애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더라. 


한마디로 걍 날 쌩깐거다..

근데 난 또 멍청하게 친구잃기 싫어서 리액션해주고 비위맞추고 다녔다.

ㅅㅂ ㅠㅠ 지금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가서 안만나니까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혼자다니는게 공부하기에도 좋았을것같은데 인간관계에 너무 연연해서 내가 아쉬웠나보다...


교훈: 다들 만만하게 보이지 말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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