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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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상향혼 본능이 자유연애시장과 함께 대폭발하면서 인류가 한번도 보지못했던 길을 지금 걷고있는거같음
거기에 SNS발달은 여성의 본능에 불을 지른 격이었지.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연애시장에서 여성의 가치가 올라감. 거기다가 SNS로 인해 여성은 스스로의 가치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눈에띄게 늘었고, 높은 수준의 남성을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남자를 보는 눈이 엄청나게 올라감.
반대로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의 높아진 눈을 만족시키지 못해 연애를 시작조차 못함.
이로 인해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위권 남성들이 대부분의 여성들을 독식하는 구조가 생겨났고, 기존 정조관의 쇠퇴에 따라 수많은 여성들은 이들과 성적 관계를 거리낌없이 맺게 됨.
그 결과로 여성들에게 "대부분의 남성"은 자신의 인생에 필요없는 존재로 전락함. 거기에 이런 여성들과 결혼하는건 호구짓이라는걸 깨달은 남성들은 여성과의 결혼을 거부함.
이게 뭐가 문제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게 문제임.
여성은 호구잡아서 결혼하는 것 말곤 결혼할 이유가 없어졌으며, 심지어 결혼하지 않아도 복지와 취업을 통해 나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음(30~40대에 오는 정신병은 피할 수 없지만).
남성은 더이상 "책임지는 삶"을 살 이유가 없어졌고(책임질만한 여성이 없어졌으니), 자신의 취미생활과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여가시간을 보냄.
여성들이 더이상 "책임질만한 여성"이 아니게된건, 그로인해 남성들이 "책임지는 삶"으로부터 벗어난건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님. 심지어 남자에게도 좋은 현상이 아님.
그로인해 남성은 여성을, 여성은 남성을 증오하게 된건 추가적인 악재이고.
책임없는 남성들, 육아없는 여성들은 인류 역사상 등장한 적이 없었음. 현대사회가 최초임. 그렇기에 미래를 예견할 수는 없지만, 내가볼때 이건 인류에게 있어서 절대 "발전"이 아님. 차라리 가부장제가 인류의 행복에는 더 이로움.
더이상 인간은 집단에서 얻는 안정감을 얻을 수 없음.
그래서 하고싶은말이 뭐냐? 현대사회는 필연적으로 가정을 개인단위로 해체하며, 서로가 서로를 증오하는 구조를 형성하는 것 같음. 이게 대부분 선진국이 겪었던, 혹은 겪고있는 일이고,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게 더 뼈아픈 것 같다.
내가볼땐 해결방법도 없고, 완화할 방법도 없음.
미래로 가면 갈수록 가정은 소멸할 것이고, 서로를 증오하는마음은 커질 것이고, 완전한 개인밖에 남지 않는게 현대사회의 종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개조선은 헬적화패치되서 이걸 매운맛으로 체험하고 있는 것 뿐이지, 미국같은 국가에서의 갈등도 별반 다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냥 뭐 그렇다고. 내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음. 지금 보는 사회가 인류의 마지막 모습이 아닐까 생각을 함. 증오심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파멸을 맞이하는게 인류의 최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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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인해 여성은 자신의 가치를 과대평가하는 이부분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남성은 더이상 "책임지는 삶"을 살 이유가 없어졌고 (책임질만한 여성이 없어졌으니)" 이거야말로 남성성을 잃어버린 여성화된 남자를 잘 표현한 말이네요. 남성에게 책임감은 오직 여자한테서만 나오나요? 그리고 책임질만한 여성이 없어졌다? 모든 여자를 유혹할 필요도 없고 자기가 원하는 몇명의 여자만 유혹할 매력만 가지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자신한테 "매력"이 없어서 생긴 패배주의를 합리화하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성성을 가진 남자라면 당연히 "매력"을 쟁취해내야 하지 않을까요?
애초에 상위권 남자들이 대부분의 여자를 독식하는 구조는 최근에 만들어진게 아니라 먼 과거부터 존재해왔던 구조입니다. 오히려 최근이 과거에 비해 거듭나기 쉬운 상황이니 알파가 아닌 남자한테는 유리한 상황 아닐까요? 물론 결혼을 원한다면 안좋긴 하지만 연애를 하는데는 훨씬 좋은 상황인건 분명합니다.
남자로서 자기 인생을 안정적인 위치에 올린 상황도 아닌데 사회 붕괴를 걱정하는건 이상하네요. 진짜로 사회가 걱정된다면 잃어버린 남성성을 되찾는 것만이 사회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