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전역하고, 페이닥터가 되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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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3월 28일부터 쭉 휴가였기는 했지만, 4월 7일자로 공보의 마지막 근무일이었고 4월 8일에 퇴직일시금 신청했고요,
4월 11일부터 치과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하.. 치과의사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오늘 출근한지 5일차였고요, 생각보다 진료 진도를 빨리 빼긴 했는데 공보의때가 그립네요 그땐 하루 종일 '뭐하지'생각하며 지냈었는데.. 며칠이나 지났다고 ㅠㅠ
공보의때 공부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그게 첫 페이를 다른 동기보다 많이 받는 데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기는 하지만 제 실력에 도움이 됐다고는 솔직히 말을 못하겠슴다.
그냥 대표원장님이 따로 불러서 뭐 알려주시는데 그거 대강 알아먹을 정도는 되니까.. 위안 삼습니다 ㅎㅎ
학부때 옵저한거 쓰잘데기 없고
솔직히 막 뭐가 어떻고 이 술식은 이렇게 하고 배워온거 다 쓸모없고
일단 환자 앞에 앉으면 백지가 되던데요
그래도 대표원장님이 참 제가 잘 못해도 같은 치과의사라고 챙겨주시고 해서
저는 충성충성 하는 중입니다 이제야 5일 지났지만.
정말 또 다른 삶이네요. 예전에 못느끼던 것들을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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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
와우,,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앞 날 창창하기만을 기원합니다
응원합니다 ^^
선배님. 양산에서 페닥하시나요?ㅋㅋㅎㅎ
많이 배우시고 깨쳐 나시길
ㅡmaxilla
꽤 오래전에 이열치열이였나... 선생님께서 쓰신 전자책 치킨값에 사서 읽어본 기억이 있네요 ㅎㅎ... 치과의사로서의 근황 자주자주 적어주시면 재밌게 읽어보겠습니당
공보의일때 공부는 어떤식으로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