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읽어줄 착한 분 구합니다.. 4모 후 느낀 점 끄적거렸는데 잘못된 지점이 이게 맞는지 점검해주실 착한 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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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원래 실력보다 더 못 본 것같다. 기출은 오직 1회독만하고 n제에 들어갔는데 기존의 기출 소재가 많이 등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기출 소재다라는 느낌이 들고 국어 시험과 배고픔 때문에 시험장에서 그 기출소재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작성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개념이 완전히 체화, 기출이 완전히 체화되지 않은 반증이라는 생각이 들며 기존의 n제 풀이는 그대로 가야하되 기출공부를 다시한번 하든 기출소재를 기반으로 한 n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수능의 경우 기출의 소재보다 사설 형식으로 수학적 피지컬이 주요한 시험이었다면 지금은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연습과 체화 더불어 복습이 기반이 되어 좀 더 세밀한 공부가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 더불어 모의고사를 장시간 푸는데 약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수학이나 국어 수학 모든 전과목에 걸쳐서 문제 하나씩, 지문 하나씩 관찰해나가면서 문제를 풀이할때에는 문제에 필요한 사고를 잘 이수하는 느낌인데 오늘의 경우 기존의 연습과 실력과 달리 이를 이행할 수 있는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들었다. 물론 몰라서 틀린부분도 있지만 그 지구력의 문제를 내 원래 점수보다 반토막이 된 경향이 큰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시험이었다. 내 모든것을 발현해야되는 수능시험에서 부족한 점을 보였다. 이 상황의 원인 다복합적이라고 보여지는데 정리하자면 체화의 불완전성, 지구력의 문제, 모든 것을 발휘해야하는 시점에서 다 꺼내지 못함, 개념의 중요성 등등이다. 일단 이 모든것이 4모를 준비하기까지의 80% 정도의 공부는 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50% 정도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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