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현주국어쌤☆ [44164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2-04-12 21:49:42
조회수 7,928

제 수강생이 아니라도 답변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135696

[매일현주해]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https://www.orbi.kr/00056119745 


매일현주해는 

벌써 올해로 만으로 3년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강이나 현주간지 런칭 이전에도 오르비 학생들이 마음껏 질문할 수 있도록 

과목에 상관없이 질문 답변용 학습멘토를 선발해 매일매일 전과목 질문을 받아

'매일현주해'라고 이름을 붙였던 것인데요. 


운영하다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선의로만 생각하고 시작했던 일에 여러 안좋은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니 

중단했었습니다. 

가령, 제 조교쌤들에게 불필요한 개별 쪽지로 스트레스를 준다던지

(매일현주해는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만 답변을 하는데

시간을 넘어가서 답변을 안하는 경우 본인의 답이 누락되었다고 생각하여

조교쌤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하고요)

현주간지를 런칭한 이후로는 

현주간지 질문도 밀리지 않고 바로 처리하기 위함이었는데 

악의적 불만글만 올린다던지

(오탈자가 있는 경우 항상 신경쓰고 있으나 

아무래도 초창기에는 200페이지 넘는 분량을 적은 연구원들과

빠듯한 일정으로 처리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었고

정오표를 올려 이를 수정하였습니다.)


순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하여 중지하였던 것이고, 

조금씩 살려서 다시 원래의 순기능을 회복한다면

다시 진행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은 주1회로 시작하겠고, 

점차 이전처럼 주7일을 목표로요. 




제 수업을 안 들어도 상관없고, 

제 수업 질문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이면

수업 관련 질문을 하셔도 상관없고요. 




+



저번주 현강생 하나가 수업 끝나고 남아서 

더프 성적을 쓰윽 얘기하고 가던데

그 친구가 2월 중순경이었나 

중간에 합류한 친구였거든요. 

처음 들어오자마자 끝나고 저한테 물었던 말이

"국어가 진짜 오르긴 하나요?"

라고 해서 아직도 기억이 나는 학생이에요. 

그래서 

"오르던데?? 5등급에서도 1등급으로도 오른다니깐

그거 실존 인물이야. 니 학습코칭해주는 선밴데."

라고 하니 

고개를 갸우뚱하고 갔던.



그 친구가 3월에는 더프를 보고나서 

갸우뚱하면서 또 성적이 이상하다면서 

그제서야 본인 성적을 얘기했었는데 

고1부터 고3까지 단 한 번도 70점 이상 받아본 적이 없다고 

그래서 국어가 진짜 오르는 거냐고 물어봤던 거라고 

작년에도 수능 날 심지어 50점대가 나와서 재수하게 된 거였는데


한 달 열심히 하고나서 더프 봤는데 80점대가 나온 게 믿기지가 

않는다 이게 말이 되냐


라고 하길래 


"열심히 했으니까 말이 되지"라고 해줬었어요. 


진짜 열심히 했었거든요. 그 친구가. 


이전 강의들 1월부터 강의랑 주간지랑 다 같이 풀면서 

2배로 수업 따라오고, 국어만 하루에 5시간씩 했다고 했거든요. 




그러더니 저번주에 현강 수업 끝나고 남더니만 

"진짜 국어가 오르긴 하네요."

라면서 더프 89점 받았다고 

남들한텐 어느 정도 성적일지 몰라도 

자기한텐 인생 처음 받아보는 성적이라면서 

이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래도 아직까지 이렇게 이름걸고 강의하고, 출판하고

여러 일들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학생들 덕분이겠죠. 


올해도 열심히 하겠고,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저 많이 이용하시고, 

성적 잘 받아가세요. 



강사는 그거면 됩니다. 



rare-시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