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야 [1141045]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2-04-11 23:26:36
조회수 2,051

수능 준비하기로 결심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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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교-게임 루트로 학창 시절을 보낸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당연히 내신은 수도권 대학은 꿈도 못 꿀 정도로 박살이 나 있었고

백수가 돼서 집에만 틀어 박혀 살았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마냥 재밌었는데

올해 들어 주변 친구들이 

대학교 1학년 마친 후 군에 입대하니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당장 하고 싶은 일이나 재능 있는 분야가 없어서

일단 삼수생의 신분으로 수능을 쳐보려 해요. 



수학은 중3부터 학원을 다녀서

내신은 2~3등급 왔다갔다 했어요.

중학 수학, 수1, 수2는 한바퀴 돌았었고

확통은 학교 수업을 좀 들었어서

지금은 거의 까먹었지만 다시 공부하면

베이스가 없는 타 과목보다는 빠르게 배울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메가패스를 끊어 놓고

여러 칼럼들을 보고 커리큘럼을 짜 봤어요.



6월 모의고사 전까지


국어 - 문학 : 개념의 나비효과 

         비문학 : 수국김 => 일클래스, 검정마더텅


수학 - 50일 수학 상하 => 시발점 (워크북까지)


영어 - 워드마스터 중등 고난도 => 워드마스터 수능 2000

         (고난도 전까지의 단어는 알고 있어요..)


일단 여기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탐구가 좀 문제인 것 같아요.

일단 사문, 동사로 정했는데

지금부터 짬내서 해야할지 

국어, 수학의 기초를 다져놓고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6월 모의고사 이후에 국어는 

기출문제 풀이를 이어 갈 생각이고

수학은 뉴런, 수분감을 들을 생각이에요.

영어는 문법, 구문 기초강의를 일단 들으려고 하는데

이후 커리큘럼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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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에픽7 · 590215 · 22/04/12 17:02 · MS 2015

    사실 개념하고 마더텅 수분감 등의 기출까지 풀고나면 거기서 본인 역량이 얼마인지 나오겠죠 부족한건 보충하고 커리큘럼상으로는 n제나 실모를 풀면 되는것 같아요

  • 소마야 · 1141045 · 22/04/15 02:57 · MS 2022

    일단 개념이랑 기출을 좀 늦더라도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한수멘토_컨택트 · 597530 · 22/04/12 17:30 · MS 2015

    국어는 말씀하신 대로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어떤 문제를 무작정 푼다기보다는 수능 지문 수준의 길이와 밀도의 글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쭉 읽어나가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6월 이후에 기출문제 학습을 계획하셨는데, 기출문제를 풀면서 읽는 힘을 수능 전까지 키우고 유지하는 것은 물론, 문제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익숙해져서 새로운 게 일부 나오더라도 최대한 시간을 절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에 어느정도 감이 생기시면 실모, n제를 풀면서 다양한 지문과 문제 스타일을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문법, 기초구문을 듣고, 역시 긴 지문과 문제풀이를 꾸준히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접연계로 바뀐 현행 수능에서는 무언가를 외워서 도움을 받을 때와는 달리 피지컬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영어는 절대평가기 때문에 몇 문제를 버리더라도 목표한 등급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 문제당 투자할 시간을 정하고 연습하시면 좋습니다.

  • 소마야 · 1141045 · 22/04/15 02:59 · MS 2022

    국어,영어 각각 개념을 바탕으로
    올바른 독해를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이해했어요.
    근데 시간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검더텅 한 지문을 시간 재고 풀어봤을 때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서 제대로 독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냥 실모 전까지 기출 풀 때는 시간 안재고 푸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한수멘토_컨택트 · 597530 · 22/04/15 10:44 · MS 2015

    시간을 타이머 말고 스톱워치로 재고 어느정도 걸리는지 확인하고 풀면서 시간이 많이 나가는 지문, 문제를 찾은 다음 그것을 가장 나중에 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세워 보세요. 속도가 물론 중요한데 지금 시점은 우선 시간에 너무 매이지 말고 한 번의 집중력으로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한 세트에 30분이 넘어갈 정도라면 해설을 보고 판단하지 못한 부분을 얼른 찾은 후 다음 번에 비슷한 문제를 풀 때는 그 30분이 안 걸리게 신경을 더 쓰는 것입니다!

  • 소마야 · 1141045 · 22/04/15 12:55 · MS 2022

    시간을 재는게 취약한 부분을 판단하는 것에 더불어
    안정적인 점수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되는군요
    스탑워치로 시간 재면서 푸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초보n수생 · 1132960 · 22/04/13 00:35 · MS 2022

    저도 군대 다녀오고 재수 중인데 ㅋㅋㅋㅋㅋ 저랑 커리가 비슷하고 선택과목도 똑 같으셔서 일단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안겪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 조언 아닌 조언 좀 하겠습니다

    수학-50일 수학->수꼭필->개때잡 수1,2진행중
    일단 저도 이런 식으로 지금 커리 타고 있는데 솔직히 50일 수학 좋았는데 강의 수도 너무 많고 정말 초중고 지식부터 다알려주십니다 그래서 굳이 초중고에서 인수분해라는 거를 아예들어본적이 없고 나는 진짜 놀았다가 아니면 수꼭필 추천 드립니다 두개다 본결과 수꼭필이 적당히 기본적인 내용 중에 알면 좋은부분이라 수능 수학에서 필요한 부분만 딱 24강 정도로 잘알려주셔서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꼭필 빨리 완강 목표로 하고 수1수2들어가는게 진짜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국어-저도 지금 일클 듣고 있고 8주차 진행중인데
    독서는 정말 최고 인 것 같고 솔직히 문학을 독해력으로 뚫어 버리는 방식이라 문학강의는 다른 분 보는 게 좋은 것같습니다 저도 4주차 정도 듣다가 독서만 보고 문학은 다른거 찾아보다가 전형태샘 문학 올인원 보고 있습니다 메가 패스 있으시다고 하시니 나비효과보다 전형태샘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나비효과 몇강 봤는데 솔직히 저는 그닥이였고 강의수도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학에 많은 강의수를 보는 거는 시간 아까워서 적당한 강의 찾다가 전형태샘 문학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패스 있으시거 뽕뽑으실 겸 ㅋㅋㅋ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탐-저도 동사 이다지샘 사문 윤성훈샘
    듣는데 동사는 진짜 지금 부터 시작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사문은 솔직히 개념양이 동사에 2분의1정도 느낌이라 정말 시간 안되시면 동사라도 일단 시작하시는 거를 추천드립니다 사탐 지금 개념이라도 안돌리시면 아마 나중에 더 시간 투자 못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소마야 · 1141045 · 22/04/15 03:03 · MS 2022

    수학은 제가 이투스 패스가 없어서.. ㅠㅠ
    국어는 제가 봤을 때도 나비효과 강의도 많고
    알고 있는 내용도 있어서 그냥 빨리빨리 넘기면서
    개념어 부분만 정리하고 있어요.
    정리 다 끝나면 마더텅 조금 풀어보다가 잘 안된다 싶으면
    전형태쌤 커리 타야겠네요
    사탐은 일단 동사부터 꾸준히 들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불수능 · 1101619 · 22/04/15 15:45 · MS 2021

    이과 ㄱ

  • 소마야 · 1141045 · 22/04/15 23:11 · MS 2022

    사실 이과 하고싶었는데 미적과탐이 빡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