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 조선시대 문장가의 후손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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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멍소리고 ㅋ 나도 잘 모름
어쨌든 그래서 1일 1시/시조 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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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에
바다가 뒤집힌다
바다, 하늘과 맞닿은 곳
아슬하게 걸쳐있는
주인없는 돛단배
노여운 물살을 어찌할 줄 몰라
속절없이, 위아래로, 팽개쳐진다
양팔 벌린 파도가
가장 은밀한 바닥에 아로새긴
태고의 역사부터 헤집고 올라와
마침내 밤하늘
집어삼킨다
조각조각난 뱃머리는
돛단배의 역사를 간직하고
추억을 싣고
태곳적 기억을 담고
비로소 바다의 품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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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시 제목 ㅊㅊ 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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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ㄱㅁ...ㄱㅅ여 ㄱㅅ
할 줄 아는 개 이거 밖에 업음 ㅋ
난파선
왤케 글 잘 씀 ㅜㅜ 부럽다
제목: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