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한 적이 없는 내용을 주장하시며 질문하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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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영포자 전문 영어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전문강사 Good day Commander입니다.
최근 코로나에 걸렸다가, 이제 몸을 좀 회복했는데요.
오르비를 둘러보니 어떤 분이 제게 질문을 하셨더라고요.
제게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저한테 쪽지로 와서 질문을 하시면 되는데
게시글에서 저를 지목하시고 질문을 하시니 저도 여기에 답을 드립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제가 한 적이 없는 말을 했다고 주장하시고 또 왜 그렇게 주장하냐고 이유를 물으시면
제가 도대체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일로 굳이 글을 쓰고 싶지도 않아 남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잘 모르시는 분들은 그 분이 쓴 글 내용 그대로 믿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구태여 이 글을 적습니다.
저는 소란하거나 피곤한 일은 딱 질색인지라
저한테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로 질문을 주시면
이상한 경우가 아닌 한 늘, 언제든 친절히 답을 드리고 있어요.
제가 쪽지로 조언을 드린 학생 수백명은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수백명인지 수천명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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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 분의 글 제목도 그렇고 첫 줄에도 적혀 있는 내용인데요.
'준 전공급 수준으로 영어 문법(구문)을공부하면, 하위권이 성적이 오른다고 주장'
을 제가 했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것만 보고도 황당해서 글 끄고 싶었습니다.
무슨 말이 되는 얘기를 적어놓으셔야지 한 적도 없는 얘기를 했다고 하시니까
열이 확 올라와요. 저도 사람입니다.
제가 언제 이런 주장을 했나요?
하위권은 그냥 단어만 외워도 성적은 오릅니다ㅎㅎ..
오르다가 어느순간부터 막혀서 문제죠.
제가 그동안 했던 주장들을 떠올려보며 적어보면 다음과 같은 주장들은 했습니다.
① 수능 지문 전체를 구문독해의 관점에서 완벽히 읽고 이해하려면 준 전공자급의 실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오르비 내 활동하시는 영어 전공의 타 강사님도 동의하신 적 있는 내용이고요 애초에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문법&구문 수준으로는 절대 수능지문 완벽하게 이해 못합니다)
② 그래서 수능지문을 완벽하게 읽고 이해하는 건 어렵고, 애초에 수능이 그런걸 요구하는 시험도 아니다.
③ 그러므로 어느정도 지문 내용의 이해(지문의 7-8할 이상)가 되거든 나머지 2-3할을 채우려 노력하기보다 문제를 푸는게 현명한 선택이다.
번외
ⓐ 수능지문을 완벽하게 구문독해로 읽어내려면 독학으로는 어렵다. 솔직히 1:1 사교육 아니면 답없다.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다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냥 ebs에서 기초 때고 사설강의 따라가라.
ⓑ 어릴때부터 영어를 언어적으로 습득해왔고 현재 등급이 2등급은 나오는 학생이면 문법같은거 공부 안해도 된다. 그냥 텍스트 많이 보고 문제 많이 풀면서 기출분석해봐라
ⓒ 영어점수는 영어적 관점(=영어실력)과 국어적 관점(=국어실력)이 모두 있어야 오를 수 있으며,
기출분석 역시도 이 두 관점에서 진행해야 한다.
등의 주장들은 한 적은 있고, 또 기억이 납니다.
제가 언제 노베이스한테 '준전공자급의 문법을 공부해라 그러면성적이 오른다'라고 말했나요?
혹은 제가 언제 노베이스한테 '준전공자급의 문법을 공부하세요'라고 시키거나 조언해줬나요?
전 노베 학생들에게 ebs기초강의를 추천해준 적은 수도 없이 기억이 많이 나는데
준 전공자급 문법을 익히라고 조언해준 적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글 내용 두 번째
'준전공자급 문법 수준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가 않다'
그래요 여기까진 본인이 전공자라면 그래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본인이 전공자도 아닌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라면 다소 황당하겠네요.)
사실, 전공에서 배우게 될 문법은 우리가 초중고등학교에서 흔히 배우는 문법과 결이 다르죠.
스쿨그래머와 티쳐스그래머는 다릅니다.
그래서 저도 그걸 알고 있기에 '그만큼 높고 튼튼한 수준의 문법&구문적인 실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게 전공 수준(내용)은 아니지'라고 생각해서 '준' 전공자급의 실력이라고 표현한 건데..
(=그만큼 높은 수준&실력이 필요하다)
표현의 방식 차이지만 아무튼 불편하셨다면 심심한 사과를 전합니다.
물론 저도 전공자급이라고 표현한다면 그때부터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분명 이 문법들은 전공에서 배우는 문법과 다르니까요.
그래서 '준' 전공자급이라고 나름 격하하여 표현한 건데 말입니다.
다만 저도 앞으로 다른 표현을 쓰기 위해서는 생각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준전공자급의 문법수준'외에 어떤 표현을 써야할지 제가 여쭤보고 싶네요.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준전공자급 문법은 어느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느정도 수준에 걸맞을 때 쓸 수 있는 표현이지요?
본인의 기준에서 제 표현(준전공자급)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니 말씀하신 것 아닙니까.
아니면 마땅히 기준은 없지만 아무튼 아닌 것 같아서 지적하신 건지요.
또, 준전공자급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일반적인 고등학생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문법 수준은
무슨 급의 문법이라고 표현해야 학생들에게 잘 와닿는 느낌을 줄까요?
저는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쉽게 와닿을 수 있는 설명을 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뭔가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에 제가 안맞으니까 불편하신 것 같은데 그 기준이 뭘까요.
아, 참고로 저는 수능에 나오고 또 가르쳐서 유의미한 부분이라면 전공 내용도 '적게나마는' 가져와서 가르칩니다.
문자 그대로 '준 전공급'이라는 내용이 사실 제 입장에선 잘못 표현한 건 아니죠. 전공내용 일부는 배우니까요.
수능지문을 완벽히 구문독해하려면 전공수준 내용도 일부는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수능이 그런걸 요구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그저 '납득할 수 있는 구문독해'가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에요. 보통 고등학교 수준 문법은 설명이 빈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건 선생님들이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 개념을 설명하려면 고등수준 이상까지 혹은 전공까지 이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설명을 커트하셔서 그래요)
글 내용 세 번째
구문을 학습하며 구조나 형태에만 매몰되게 되면 (중략~)
어느정도 문장분석이 되더라도 이해(번역)이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라고 글에서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수업 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생각을 하면서 읽어라'입니다.
단순히 생각하면서 읽어! 같은 막연한 조언 같은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왜 해석이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고, 또 왜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지,
본인이 영어로 쓰인 글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을 저는 엄청 강조합니다.
제게 영어를 배워본 적 있는 친구가 오르비에도 좀 있을 텐데요. 모두 알겁니다.
제가 독해를 할 때 얼마나 이해를 강조하는지.
평소에 자주 얘기하거든요.
'이해 없는 독해는 그냥 자판기 나오는 음료수처럼 깡통이고 쓰레기일 뿐이다. 독해를 했으면 동시에 이해를 같이 하는 연습을해야지 자판기처럼 말만 중얼거린다고 되는게아니다. 이러면 문제 못푼다.'
구문독해에 매몰되면 이해가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했지요?
그건 구문독해의 문제가아니라 구문독해'만' 하니까 생기는 문제가 아닐지요?
구문독해를 가르치는 사람도 맥락을 고려 합니다.
구문독해를 하는 사람은 주어 목적어 같은 구조만 뜯어보고 앉아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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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얼마 전 쪽지로 불쑥 찾아와 제게 '강사로서 이 질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분입니다.
어투 자체는 굉장히 공손히 적어주셨지만
본인도 알고 있고 또 스스로 언급했듯이 제 입장에선 상당히 실례라고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이고,
제가 그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답을 안드렸어요.
쪽지 내용은 게시글에 이미지 첨부할까 하다가 그냥 안하겠습니다.
더 들쑤시고 싶지도 않고요.
아무튼
'노베전문 영어강사'라는 타이틀이 상당히 신기하신 건지, 아니면 무엇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지금도 저는 제 학생 중에서 9등급 학생 둘을 지도하고 있고
(because도 모르고, so that, to too구문 같은것도 아예 들어본 적이 없는 수준)
둘 모두 잘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학생들(제 학생들은 4-6등급이 제일 많습니다)도 잘 배우고 있고요.
영포자를 가르치는데에 자신이 있고, 좋은 결과를 다수 내왔기 때문에
'영포자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달고 활동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왜 제게 배운 학생이 아니라 저한테 배워본 적도 없는 상대분께서
저한테 그렇게 이의를 제기하시는지 전 모르겠네요.
심지어 제가 말한 것과도 다른 내용을 게시글에 적어두셨던데..
이 시점에서 대응을 안하려 하다가 계속 붙으실것같아서 이번에 말씀드립니다.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으면 쪽지로 찾아오세요.
영어강사를 준비한다 하셨는데, 그럼 스스로 갈고닦으시고 준비하시면 되고..
또 필요하시면 적절하게 조언을 구하셔야지 왜 그런 식으로 글을 쓰시고 다니십니까?
전에 그 쪽지는 제 입장에선 다소 황당하고 실례라고 느껴지는 쪽지라서 답장을 안드린거고요.
제가 강사 준비하거나, 다른 학생 가르치는 분들한테도 어떻게 가르쳐야하느냐 질문이 오면 조언을 꽤 많이 드려왔어요.
강사준비한다고 답장을 안드린게 아니고 글내용이 황당해서 답을 안드린겁니다. 대답을 맡겨놓으셨나요?
아시겠습니까? 이상입니다.
+
하나 더 적어보겠습니다.
구문을 강조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소재, 맥락'같은걸 해결해주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말씀하셨는데요.
소재? 맥락? 당연히 중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 꼭 필요한 기본능력이죠.
하지만 본인도 알텐데요.
애초에 그 '맥락 추론', '소재잡기'도 결국 최소한의 독해력이 받쳐주지 못하면 할 수가 없다는 걸요.
그래서 본인도 결국 구문이냐 소재냐 둘 중 무엇이 중요하냐 고른다면 구문을 고른다고 말한 것 아닙니까.
그 정도 기술을 쓰려면 저는 최소한 3등급은 되어야 한다고 보고, 사실 3등급 내에서도 독해력 편차가 워낙 커서 이걸 잘 흡수하지 못하는 3등급도 다수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저는 4등급, 5등급 그 이하는 스킬을 가르치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흡수할 수가 없거나, 혹은 너무 오랜 시간+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결과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몇달 혹은 몇년동안 독해만 붙잡고 있다고 생각해서
'구문 뿐 아니라 소재도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천일문 인트로 전체 + 베이직 전체 + 이센셜 전체를 지도하여
학생 힘으로 100% 온전하고 완벽히 독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넉달이면 됩니다.
제가 읽어주는게 아닙니다. 학생 스스로 모든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데까지요.
즉, 저는 성실한 학생과 약 45시간의 수업분량이면 천일문을 학습할때 필요한 모든 문법,
그리고 천일문 2000문장(인트로~이센셜까지) 분량정도는 모두 끝내줄 수 있는 강사라는 얘기입니다.
넉달 후면 영포자일지라도 바로 기출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에요.
이후에는 저도 kiss ebs나 시그니처같은 최신경향이 담긴 문제집들로 스킬들을 가르칩니다.
자, 이제 무슨 문제가 있나 싶네요. 무슨 문제가 더 있습니까?
지금도 구조에만 매몰될지 모르는, 혹은 맥락이나 소재에 약한 강사로 보이시는지요.
쪽지 기다리겠습니다.
저한테만 이런 일이 간혹가다 생기는 걸 보면
제가 정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제가 오래전부터 써온 캐치프레이즈를 누군가한테라도 허락을 맡고 써야 하거나(그게 누군진 모르겠으나),
혹은 아예 쓰면 안된다는건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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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모든걸 말해주는 표정이라 개추
수능 영어 보는데 준전공급 영어 특히 영문법 공부할 필요가 없죠 ㅋㅋㅋㅋ 주장한 분 제발 영어영문학과 가셔서 syntax, teacher’s grammar 공부하시길 캬캬캬
+)good day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2등급 오락가락하는데 가끔 기본을 다시금 다지고 싶을 때 챙겨 보고 있어요 :) 그런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준전공급'이라 표현한 이유는, 전공과정에서 배우는 문법은 아니지만(물론 일부가 수능에 나오긴 함) 명백히 고등교과수준을 상회하는 문법, 구문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한 겁니다. 다만 이 부분 하나에 한해서는 저도 뭐,, 태클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언어적으로 학습해온 분이어서 문법 없이도 영어가 이해가 잘 되시면 문법을 공부안하셔도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문법은 꼭 공부하셔야 하고..
댓글쓴분도 닉네임은 다르지만 누군지 알겠습니다. 꼭 목표 이루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뭐하러 화내십니까 샘님 하하
비록 독해강의가 메인이고 독해수업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구문/어휘가 안받쳐줘서 문제를 틀리는 어이없는경우를 너무 많이 봅니다.
선생님꼐서 기준으로 제시하신 그 천일문의 기준은 절대 많은 양도 아니고, 사실 중학교에서 다루는 영문법 교육과정만 탄탄하게 되어있어도 그것보다 더 시간을 단축해서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의 칼럼이나 말씀을 보면서 늘 합리적인 학습량을 강조하되, 너무 독해 중심으로만 진행되는 (그 중심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등급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인 수능영어 공부에서 학생들이 간과하고있는 구문/어휘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주 합리적으로 잘 강조해주시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어 선생님들 다 모여서 토론하더라도 선생님 말씀이 틀렸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많은 아이들에게 늘 도움주시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너무 대단하단 생각을 늘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코로나 걸리셨는데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ㅠㅠ 후유증 없이 쾌차하시고 좋은 칼럼 계속 적어주세요 ㅎㅎ

그냥 이런 일로 저격아닌 저격 먹는게 지칩니다.. 해명을 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지만 누군가는 또 그걸 읽고 '저사람은 그런 강사인가보다' 생각할 것 아닙니까...어떻게 가르치는지라도 좀 알아보고 얘기를 하든지 뭐 어떻게 가르치는지도 모르고 그냥 들입다 글을 써버리시니 답답합니다. 심지어 제가 한 적도 없는 말인데요. 제 글을 제대로 정독이나 했는지..
전에도 이상한 분으로 초면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는데 왜 유독 저만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걱정 감사드립니다.
개구리 들어간 글은 그냥 7ㅐ추
개구리 덕분에 살았습니다.
원래 했던 말을 해명하는 것은 몇문장이면 되지만
하지도 않은 말을 해명하는건 훨씬 많은 문장이 필요하죠
신경쓰지마세요!!
제가 1레벨이었다면 이렇게 해명할 필요가 있었을지 피곤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활동도 거의 안하는 만큼, 질문도 전처럼 자주 받고 있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영포자 전문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준전공자급 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구문독해 전문 강사인게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모르겠네요. 위로 고맙습니다.
힘내십쇼!!
고맙습니다. 열공하세요.
시험바보님 모 카페에서 뵈었던 분이네요.
질문 열심히 하시던데.
구문공부하는건 좋으나 없는내용가지고 사람 공격하는 거 보니 구문공부전에 예절먼저 탑재하시고 난독증 치료좀 받으셔야할듯.
쌤 힘내세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좀 호전되고 나서 글 적힌 걸보는데 머리가 어질했네요. 코로나로 머리 아픈 것보다 저 분 글이 머리가 더 어지럽습니다.
제가 주장했던 말들이 서로 섞이고 짜깁기가 돼서 아예 새로운 주장이 됐는데 그 주장을 제가 했다고 저를 특정해서 글을 쓰시니 참..
할말은 많지만 줄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어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선생님 혹시 질문이 있는데 단어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서 하루에 단어에 2~3시간 쏟는건 좀 오바일까요?? 이상적인 시간이 궁금합니다
현재 상태에 따라 좀 달라집니다..
1. 등급이 4이하인데 단어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런분들은 그냥 영어공부시간 대부분을 단어에 투자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지킬 '감'같은것도 없고 이 기간동안 문제 못풀어서 감떨어진다고 한들 4등급의 감은 떨어지나 마나이며 지키고 유지할 것도 없습니다.
2. 등급이 3이상인데 단어에 심각성을 느낀다
이때부터는 본인이 하던 어떠한 영어 공부(커리큘럼)과 단어암기의 밸런스를 잘 맞춰야죠.
단어암기에 이상적인 시간, 비율같은건 없습니다. 단어는 언어 구사의 기본이고, 과장을 좀 보태면 그냥 전부라고 보셔도 될 정도입니다. 능력만 되면 많이 투자하세요.
(문법&구문독해의 과정이 의미없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어휘가 중요하다는 의미)
그리고 사람마다 지능도 다르고, 다른 과목의 등급도 다르지 않습니까. 누구는 영어빼고 올1나와서 시간이 남아돌고, 누구는 다 부족해서 영어에 시간투자를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세세하게 개인의 정보를 듣지 않는 한 시간설정을 해드리긴 어렵고, 애초에 이렇게 세세히 체크해서 짜드리는 시점부터는 단순한 조언보단 계획표 컨설팅에 가까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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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확실한 건, 등급을 불문하고 단어에 심각성을 느낀다면 단어암기에 투자를 많이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본인의 현재 어휘력이 심각하고, 2-3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쓰셔도 됩니다.
(다만 본인이 지금 문제풀이를 같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 폼 유지도 중요하다면 적당히 밸런스 잡고 둘다하세요)
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글 잘보고있습니다!! 제가 4등급인데 지문을 봐도 무슨 단어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조언주신대로 단어비중을 늘리겠습니다ㅎㅎ
책 출판은 언제될까요..?
쪽지로 답장드렸습니다.
저도 책 출판 언제 되는지 궁금하ㅂ니다
쪽지로 답장드렸습니다!
책 어디에서 살 수 있읍니까?
쪽지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