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하게 마무리된 대구 돈벼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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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눈물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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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도 좋은 세상인 것 같네요
진짜 멋진 분이시네..
대구시민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저렇게하고싶어도 돈이음슴ㅠㅠ
결과적으로 보면 훈훈한데 그 과정에서
돌아오지 않은 515만원은 전혀 훈훈하지 않다.
어떤 사정이 있다고 해도 돌려주는게 맞지 않나?
500만원 기부하신 50대남성분은 이런반응 보이시는분을 보고싶지 않아서 500만원을 기부하셨다고 생각해요
?? 이런반응이 정상아닌가요
그럼 500만원 기부한분만 보면서 이시대의 영웅이다 하고 추앙만 해야하나요
물론 기사의 50대 남성분의 행동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원금 800만원 중 515만원은 돌아오지 않은겁니다.
이 기사는 우리 사회의 흑백 양면을 보여주죠. 양면을 고루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의 흑백양면을 동시에 보여주어 양면을 고루 봐야하는 기사는 이미 예전에 나온 800만원중 285만원을 돌려줬다는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우리사회의 올바른점,배워야할점을 보여주는거고요. 아저씨가 적으신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라는 말씀을 몇번 더 읽어주시길바래요.
50대 남성분의 행동은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님의 생각에도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고요.
285만원이(나) 돌아왔고, 500만원을 기부한 사람도 있었다. 이 점은 누가 봐도 반박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밝은 면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저, 이 기사가 515만원이 안 돌아온것은 묻어두고 우리 사회를 밝기만 한 것으로 포장하려는 감이 있다는 것 뿐입니다.
어떤 사정에 의해 인간의 행위는 다르게 평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사정이 있다고 악행을 봐 주는 것은 안되겠죠.
물론, 우리 사회가 밝고 희망찬 것이라고 말하려는 기자의 의도는 좋습니다. 그에 반해 제가 어두운 곳을 일부러 보려 한다는것도 인정합니다. 범죄행위도 아닌 자신의 양심에 맡겨야 하는 일에 위와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옳은 것만은 아닌 것도 인정합니다.
뭐....결국에는 님과 싸우려고 한것도 아니고요. 그냥 제 생각인데 댓글을 달아주셔서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몇천만명 중 한 사람의 생각이 그렇다는 겁니다. 괜히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예 좋은하루 보내세요:)
까놓고 말해서 오만원 주워간 사람들이 남의 돈 훔쳐간것도 아니고 그냥 길에 버려진 돈 주운겁니다. 범법행위도 성립하지 않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285만원이 자발적으로 환수되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그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들은 그저 제 생각일 뿐입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네 선비님
동의합니다
거 참 세상 삐딱하게 사시네...예를 들어서 님 자식이 병원입원해야 하는데 돈이없어요 근데 오백만원이 하늘에서 뙇!하니 내려옴. 그럼 님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우리가 모르는 사실도 굉장히 많을거고. 기부하신분이 말씀하신것도 이런 의미가 아닐까 하네요.
많은 분들 의견이 그렇네요.
저도 그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저 한 사람의 의견일 뿐이니 고정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
자랑스러운 대구 !!
음.... 대ㅔ단하다..... 아직은 살만한 나라인듯
위에 선비님이 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