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 [520661] · MS 2014 · 쪽지

2022-04-07 1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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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학번의 탑골공원 인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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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 우리땐 이근갑이 짱이었다. 친구들은 보통 이근갑을 많이 좋아했고 나는 마이맥 프리패스를 100프로 활용하고 싶어서 김동욱과 박광일을 들었다. 요즘 박광일은 감옥갔고 김동욱은 메가에있더라? 비문학은 역시 김동욱이 짱이다


수학 - 우리 고1,2떄는 대부분 신승범을 들었고 다들 고쟁이를 풀고다녔다. 수학 좀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정승제를 들었고, 나는 한석원 빠였기 때문에 그때부터 알텍을 주구장창 들었다. 우리 고3떄 웬 삐쩍마른 스탠포드대학교 나온 

현우진인지 뭐시긴지 하는 사람이 처음 등장했다. 남휘종처럼 너무 머리가 좋으면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잘 못할거라 생각해서 금방 망하겠지생각했다.


영어 - 고 1때는 김기훈이 압도적 1타였지만 파이널강의에서 연계지문을 절반도 못맞추는 바람에 나락에 가셨고, 그때부터 이명학을 듣는사람이 많아졌다. 지금 생각해봐도 리로직이랑 신택스는 정말 명강의다. ebs연계공부는 보통 고정재로 했다. 우리때 이명학이 뭔 염문설이 터져서 현강위주로 올리던게 다 스튜디오강의로 바꼈다.


화학1 - 박상현을 제일 많이 들었던것같고, 나는 기본기는 정훈구로 들었다. 기본개념정리는 정훈구가 제일 잘하는것 같다. 처음에 양적관계랑 중화반응을 정말 어려워했는데 고석용 킬러특강 듣고 정말 많이 늘었다. 이렇게만 하니까 수능날 화학 7분컷했었다.


생2 - 우리때 생2는 9할은 백호 들은것 같다. 한종철도 듣는사람 좀 봤었는데 생2보는 사람이 주변에 하도 없어서 한종철은 잘 모르겠다. 고3중간쯤에 대성에 윤도영이라는 사람이 처음 나왔는데, 화학이랑 생명과학 둘다 가르치길래 사짜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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