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랑 [1137937] · MS 2022 · 쪽지

2022-04-06 20:40:32
조회수 1,318

Q. 칼럼에 따른 커리큘럼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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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살입니다. 국숭세단 라인의 대학에 재학 중이고, 작년 수능 공부에 너무 큰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올해 정말 마지막으로 도전 해보려 합니다. 작년에는 간절함이 부족 했던 것 같은데,,올해는 무조건 중경외시 이상은 가야 하는 확실한 동기가 생겨 다시 도전 해보려 합니다.  


본격적인 공부는 1학기 종강 후 6월 달부터 학사 경고 각오하고 "독학 재수" 시작 하려합니다. 인강 패스는 대표 3사 다 있습니다. 



지금은 과 특성 상 과제 양이 너무 많아서.... 영어 단어만 꾸준히 외우고 있습니다.


혹시 추가로 질문 중 보충 해야 할 부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확인 후 보충하겠습니다!!

(또는 조언에 필요한 질문)


작년에 논술의 경우 외국어 대학 예비 2번, 한양대학교 예비 4번 받고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논술 역시 준비 해보려 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정시로 가고 싶습니다. 


1) 질문자의 현재 등급을 알 수 있어야 함

22 6월 모의고사 기준 ->   22 수능 기준


국어 백분위 94  -> 국어 백분위 85


수학 백분위 70  -> 수학 백분위 63


영어 1등급  -> 영어2등급(21수능은 1등급..)

                       

생활과윤리 2등급 -> 생윤 1등급(백분위 94)


정치와 법 백분위 94  -> 정법 2등급(백분위 90)



2) 질문자가 원하는 목표 점수를 알 수 있어야 함

국어 1등급, 수학 낮은 2등급~높은3등급, 영어 1등급, 탐구 올1등급.



3) 질문자의 약점 과목과 그 약점 포인트를 알 수 있어야 함

국어 같은 경우 작년 메가 대성 프리미엄 시험은 항상 90점을 넘겼었고, 국어 하나 만큼은 자신있었는데

작년 수능장에서 복잡한 지문을 만나는 순간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서 시험을 망쳤습니다.... 리트 같은 어려운 지문을 대비하지 못한 제 잘못이지만..국어 하나 만큼은 꼭 올해는 100점 받고 싶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 항상 3 커트 라인이나 4등급을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노베이스 인 상태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할 것 같아요...작년에 수학이란 과목을 제대로 공부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 캐나다 생활을 오래해서 1등급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어 꾸준히 외우고 명학T ReadNLogic만 들으려 합니다. 


탐구 같은 경우도 작년 생윤은 1등급이였고, 정치와법은 2점짜리 하나 틀려서 48점입니다.

탐구의 경우 제가 공부하는 방법 그대로 만점을 목표로 꾸준히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4) 질문자가 말하는 인강 강사의 커리를 탔어야 함

국어의 경우 그읽그풀을 선호합니다.

작년엔 김상훈T 풀커리 + 김민경T 독서 커리를 탔습니다.

하지만 그읽그풀을 선호할 뿐이지 이게 아니면 안됀다라는건 아니기에...혹시 추천하고 싶은 강사분 있으시면 꼭 추천해주세요!!


수학의 경우 작년에 정승제T 개념때려잡기와 기출문제만 벅벅 풀었습니다. N제는 손댈 실력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덕분에 수능 수학을 말아먹었습니다.



5) 질문자가 하루에 공부 시간이 얼마인지 알아야 함

토,일은 순공시간 3시간 나오고(주말직장을 다니기때문에..), 그 외 요일은 순공시간 딱 12시간 나옵니다. 그 이상은 어렵습니다. 



6) 질문자가 한 시간에 풀수 있는 양을 알아야 함

국어같은 경우 선택과목을 제외하고 모의고사 하나는 풀 수 있습니다. 

수학같은 경우 실력이 낮아서 그냥 노베라고 생각하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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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갈바에는민초먹음 · 1137351 · 22/04/06 20:47 · MS 2022

    탐구는 알아서 하시면 되고
    국어 같은 경우는 실전 경험이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어려운 지문을 만나서 시험이 말렸다 이런 거는 이미 실모를 통해 많이 겪어서 익숙해졌어야 하는 사안인데 그렇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인 국어 실력은 있는 것 같은데 실모 위주로 머리 깨지는 경험을 많이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학은 단순히 기출만 벅벅 푸실 게 아니라 n제를 풀면서 모르는 유형이나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 유형이 나오면 그 풀이를 외우고
    더불어 기출책을 펼치시고 그 유형과 비슷한 유형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파악을 하시고 어떤 조건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는지 분석하셔서 앞으로 이런 조건들이 있으면 이런 풀이가 나올 가능성이 크구나 하며 그 유형을 마스터하셔야 유의미한 성장이 나옵니다

  • 예히 오르 · 1137937 · 22/04/06 20:51 · MS 2022 (수정됨)

    감사합니다. 작년에 수학을 풀면서 도저히 실력이 느는 느낌은 안들고, 그냥 기출문제가 외워지는 느낌만 엄청 받았었습니다.......응용을 못시키고 항상 기출문제의 접근방식을 따르는 느낌이였는데 눈에 띄는 성장이 나올려면 말씀하신 것 처럼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지 기출문제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접근방식을 일일히 생각해보고 N제도 함께 풀어보며 머리깨지는 과정을 겪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추천하시는 N제가 있나요????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ㅇ

  • 의대갈바에는민초먹음 · 1137351 · 22/04/06 20:54 · MS 2022

    꼭 기출일 필요도 없습니다
    쎈 같은 유형 문제집을 통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정 유형을 틀리면 쎈을 펼치고 해당 유형의 문제들을 확인한 후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분석합니다
    다만 너무오래잡고 있으면 결국 실전력이 떨어집니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우세요 이런 유형은 이 풀이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