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구피 [553048] · MS 2015 · 쪽지

2015-01-28 11:02:13
조회수 687

오늘 수학문제한테 가위눌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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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이틀을 학원도 아무데도 안 가고 아침에 김밥 사들고 가서 독서실에서 풀자습 합 25시간을 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근데 와ㅋㅋㅋ 평생 가위같은거 경험해 본적이 없는데 오늘 자다 한 새벽 4시쯤? 정신은 깼는데 몸이 안움직임 근데 진짜 무서운게 정신도 반정도만 깨서 내가 내 생각을 조절을 못하는거;
근데 갑자기 무의식이 자꾸 말도 안되는 수학문제를 혼자 만들어내서 계속 풀고 있는거예요 근데 막 명확하지도 않고 엄청 비효율적인 것 같고 말도 안되게 피곤한 상태여서 그만 생각하고 자려고 계속 시도하는데 생각이 안멈추고 막 마음대로 흘러서 한두시간? 정도를 정신을 못차림ㅋㅋㅋㅋㅋ

뭔가 남에게 조종받는 기분이었음 살다살다 수학에 가위를 눌려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손에 힘안들어가서 숟가락 못잡고 지금 피곤의 끝을 달리는중 뭐 풀었는지 전혀 생각안남 개손해....
오늘 하루정도는 힐링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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