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반수 고민됩니다. 조언이나 충고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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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정확하게 어디 대학을 다니는진 말씀 못 드리고 지거국x 지방에 있는 국립대 다니는 1학년이에요. 고등학교때 공부 대충했지만서도 대충 한거에 비해서도 남들은 지잡이라 할 수 있겠지만.. 대충한 나한테 국립대 공학계열은 감지덕지지 하고 들어왔습니다. 근데 오늘 에타를 보는데도 그렇고 뭔가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냥 고딩때 공부 개 열심히해서 더 나은 대학갈걸.. 싶기도 하고.. 대학도 대학이지만 그냥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한거 자체가 너무 후회스럽더라구요. 그래서 학교를 다니면서 반수를 노려볼까? 싶더라구요.. 근데 반수를 하기엔 제가 공부를 안한탓에 수능 성적이 64455...( 알아요 노답에 공부 안한 수준인거.. 안하다가 하려고 하면 공부 효율 제대로 나오지도 않을거고.. 또 시기가 벌써 4월.. 모고 하나가 지나간 셈이죠..? 거기에 부모님은 반대하는 분위기라 돈 부분에서도 애매해서 사설 강의는 힘들거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해서 하고 싶더라구요.. 이런 환경이라도 지금 반수를 도전하는게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 의지로 그냥 대학에서 학점을 최대한 잘 따려고 하는게 맞을까요. 반수해서 특별한 목표는 없지만 남들처럼 대박 터져서 완전 성공적인 수능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가능하다면 지방에선 부산경북, 인서울에선 국숭 이상을 목표로 하고 싶네요.. 이것도 저한텐 과분할 수 있죠.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3줄요약
1. 지방에 국립대 다니는데 현타와서 반수마려움
2. 공부안해서 현역수능 64455 시기는4월 돈 부분에서 지원이 힘들어 사설 강의 힘듬
3. 이런 환경이라도 나중에 후회하는거보다 반수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낮은 대학이라도 거기에 안주하면서 그 노력으로 학점을 잘따려고 신경쓰는게 나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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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학고반수 중이에요... 부모님 반대하셨을 땐 메가패스 하나 사려고 주방알바 무릎, 허리 갈아가면서 한 달 했더니 그 정도 비용은 나오더라구요. 추후에 부모님이 지원해 주셔서 책은 부모님 돈으로 구입하고 있어요. 알바 바짝 하셔서 비용 마련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