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0.13% 세계 최저… WSJ "韓, 엔데믹 전환 첫 국가될 수도"

Question

美 1.22%·英 0.79%·日 0.44% 국내 감염 급증에도 사망률 낮아 높은 백신 접종률 등 효과 분석 당국 "감염병 1→2급 하향 고려"

한국이 낮은 코로나19 치명률과 높은 백신 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팬데믹(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기사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한국은 최근 오미크론 유행으로 감염자 수가 급증했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비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재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3%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1.22%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 불과하다. 영국 0.79%, 일본 0.44%와 비교해서도 상당히 낮다. WSJ은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한국이 코로나19 우세종인 오미크론 변이에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안정적인 의료체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전염병 전문의인 모니카 간디 교수는 "한국이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며 "높은 백신 접종률, 공중 보건 시스템에 대한 높은 신뢰 등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두루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유도 1등급인데... · Accepted Answer

요약)
확진자가 최근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다른나라들 대비 압도적으로 낮은 치명률과 높은 백신접종률로 인해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을 맞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높음.

치명률 0.13% 세계 최저… WSJ "韓, 엔데믹 전환 첫 국가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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