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2명 도주…공개 수배

2022-03-31 09:12:23  원문 2022-03-30 12:35  조회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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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이은해(왼쪽)와 공범 조현수

3년 전 경기 가평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 여성과 공범이 3개월 전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하자 검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이은해(31·여) 씨와 공범 조현수(30)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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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W I C E · 1065526 · 22/03/31 09:13 · MS 2021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의 남편인 A(사망 당시 39세)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A 씨에게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와 조 씨는 앞서 같은 해 2월에도 강원도 양양군 한 펜션에서 A 씨에게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살해하려고 했으나 독성이 치사량에 못 미쳐 미수에 그쳤습니다.

    또 3개월 뒤에는 경기도 용인시 한 낚시터에서 A 씨를 물에 빠뜨려 살해하려다가 잠에서 깬 지인에게 발각되기도 했습니다.

    조 씨와 연인 사이로 알려진 이 씨는 남편 명의로 든 생명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살해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이 씨는 남편이 사망하고 5개월 뒤 보험회사에 남편의 생명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당시 보험회사는 사기 범행을 의심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가 사망한 뒤 경기 가평경찰서는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으나, 2019년 10월 유족의 지인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제보해 재수사가 진행됐습니다.

  • 윈 터 · 875418 · 22/03/31 09:14 · MS 2019

    관상 is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