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씩 떠오르는 인간관계에서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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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글이긴 한데 요즘 인간관계에 있어서 걱정이 드는 게 나는 이 사람이 정말 소중한데 "저 사람 한테 나는 별거 아니지 않을까? 나를 그냥 지인 중 한 명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가끔식 드는 것 같아요.... 물론 머리로는 내가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해줘야 하는 건 집착이고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건 알고 있는데 막상 가슴으로는 그게 잘 안되고 괜히 종종 불안해지는....
이런 걸로 푸념해 볼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 써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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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안믿으면 그렇게 되는듯.
예전에는 그런 생각 전혀 안들다가
고3 되고나서 맨날 자책하고 제 자신을 안믿으니
그런 생각 자주 들어요.
승리님도 그러셨구나....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씨소님께서 그런 고민을 하셨구나...
그럴 때 있는 것 같아요!
난 과연 저 사람에거 소중한 존재일까?
나만 혼자 관계 유지에 애쓰는 거 아닐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친구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친구 관계도 중요하지만 씨소님 자신도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때로는 자기 자신의 소리에 귀기울여봐요
다른 사람들 신경 쓰지말구
그리고 씨소님 같은 분이라면
친구 분들도 분명 소중한 사람이라고
인식할 겁니다!
막줄이 제일 감동이네요ㅜㅜㅜㅜ
저도 자신감 가지고 코코님같은 그런사람 될수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