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졸린사람 [1118394] · MS 2021 · 쪽지

2022-03-30 20:30:23
조회수 175

오늘 동기에게 재밌는 질문을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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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보겠음.


요는


너는 개신교 신자인 듯 한데(최근에 말해 줌),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너는 가장 논리적이고 비판적이고 수학적 사고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신앙과 학문의 양립, 나아가 그 둘의 일치(신앙으로 학문 하는 길) 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냐?


라고 물어봄,


그래서 나는 과학의 필연적 불완전성(증명 불가능하고 가능성과 설명을 위한 가정들의 존재)과 그로부터 비롯되는 수학적인 아름다움의 모순성 속에서


신의 찬란한 질서와  그에 모순되는 현실 인간의 불완전성과 비슷한 무언가를 보앗다고 답함


물론 동기는 불만족스러운 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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