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의병원 다녀오고 느낀 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834046
아프면,, 나나 보호자나 힘들다
ct 자리가 너무 적어서 응급실 ct로 찍으러 갔는데
다행히 회복실같은곳이라 응급환자는 없었으나 조용한 전쟁터같았음
mri 찍고 7살 여아 나오는데 완전 힘들었다고 엄마한테 안기는거보고 겁먹음
사실 아이가 벌써 저런거 찍는 거 보니 맘아팠음
대학병원이라 그런지 의사도, 환자도, 간호사도 많은데
뭐랄까요
조용하지만 쓸쓸하고 고된 곳이었음
의사가 꿈인 분들은
그냥 대학병원 가서 몇십 분 앉아있어도 괜찮을 듯
아무도 관심없고 뭐라안하니까 괜찮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성모병원?-?
넵
대학병원은 진짜.. ㄹㅇ
마음이 절대 편할 수 없는 곳
오늘 당일접수해버려서 10시간정도 병원에 계속 대기만 하고 있었는데
말잇못
일하는 입장이나 진료보는 입장이나 너무 정신없고 사나움
응급실가면 인턴분들한테 음료수 사드리고 싶음.
근데 마실 시간은 있으려나..
인턴 구분은 안 되지만 어려보이고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고생많아보이셨음ㅁ
간호학과인데 어릴때는 대학병원보면 동경심이 컸다면 지금은.... 빨리임상탈출하고싶다는 생각만들어요ㅋㅋㅋ 워라벨도 워라벨인데 그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