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사와 유이 [1126037] · MS 2022 · 쪽지

2022-03-25 23:30:03
조회수 182

하루 하나 내신 문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757769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바람.

 

앞섰거니 하여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종종 다리 까칠한

()새 걸음걸이.

 

여울 지어

수척한 흰 물살,

 

갈갈이

손가락 펴고.

 

멎은 듯

새삼 듣는 빗낱*

 

붉은 잎 잎

소란히 밟고 간다.



여기다가 [유리창]까지… 운문 산문 죽어 ㅗㅗ 비문학이 미래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