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도체학과 만들어지는거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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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다같이 멸망의 길을 갈수도 있을꺼같습니다
저도 성균관대 학생이고
저희학교에도 반도체학과 있고(애초에 스타트가 성대였져)
카이스트,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에 이어
서강대 까지 만들어졌는데
지금 반도체는 고점이라는게 대부분 의견입니다
즉 티오가 훗날 감소하게 될 수도 있다는건데
이렇게 많이 만들어진 반도체학과 졸업생수와
전국 상위권대학교에 있는 1년에 대학당 200명이 넘게 쏟아지는 전자공학과 학생들을
반도체회사들이 못받아주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진짜 반도체 회사 가려면 이제는 전자공학과가 아니라 반도체 공학과를 가야하는 시대가 온거 같기도 하네요
올해 SK하이닉스 회로설계 티오가 엄청 줄어서 울상인 친구들이 많고
그리고 시스템 반도체는 우리나라가 주력도 아니라서
잘못하면 이도저도 안될수도 있습니다(타 대학 시스템 반도체공학과 커리큘럼을 안봐서 잘은 모르겠네요)
지금 엑시노스를 포함해서 시스템 반도체들이 다 죽쑤고 있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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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전자공학을 나온다고 죄다 반도체회사에 가는건 아닙니다
넵. 통신,공기업,가전등 엄청 다양하게 가지만 가장 선호되는곳이자 많이 뽑는곳이 반도체 쪽이라서요
컴공 개같이 생존
삼전 비메모리 쪽 수율이 10%나온다던데 이러다가 비메모리 파운드리 철수하능것은 아닌지..
원래 이 나라 국민성이 조금 잘 되는 것 같으면 다들 우르르 몰려서 멀쩡한 시장도 레드 오션으로 만드는 거라..
이전까지 전문직 제외하고 입결 높았던 학과들이 멸망한 수순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 아닐까 걱정됩니다. 컴공, 반도체, 전전...
아니 진짜 시발 무슨과를 가야됨 그럼? ㄹㅇ 답없는나라네
gos 사태만 봐도 우리나라가 메모리 반도체 말고 제대로 된 시스템 반도체 인력이 국내에 너무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생긴 연세대 시반공도 그렇고 이제 반도체는 시반쪽으로 성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