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x [538397] · MS 2014 · 쪽지

2015-01-25 22:49:32
조회수 1,746

서강경제전장 / 고대정경 ???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71632

국장혜택은 못받는데(공무원자녀) 친척이 돈먹는 하마라서 실질적으로 집의 생활비 및 학비 지원은 없구요

위에 말한 사정때문에 학원같은것도 제대로 다녀본적이 없고, 영어도 교과서로만 공부해봐서 영어로 하는 강의같은게 너무 부담스러워요. 앞으로도 학원다닐 돈은 없구요. 학비나 생활비, 기숙사비(또는 자취방삯)을 제가 벌어야해서 공부도 잘 할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께서는 서강대 경제를 가서 전장받고 다니라고 하시는데 위에 쓴거 때문에 제가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거든요..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고댄데, 또 고대 정경가서도 마찬가지로 학점때문에 가고 싶은 경제학과로 못가고 정외나 행정(정외 또는 행정학과 분들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ㅠㅠ)으로 가게 될 것 같기도 하구요.

오르비여러분은 이때 어떻게 선택해야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으신가요? 졸업하고도 최대한 빨리 아무곳이나 취직해서 집에 돈부쳐달라고 할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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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가자 · 411037 · 15/01/25 22:50 · MS 2012

    고대정경이요~

  • 오르비@ · 502985 · 15/01/25 22:51 · MS 2014

    이제 이곳 댓글은 닥후로 채워질듯 합니다 오르비에서 이런 질문 무의미하세요 어른분들이나 사회경험 있으신 주변분들께 조언 구하세요

  • macx · 538397 · 15/01/25 22:52 · MS 2014

    주변어른들은 빚내서라도 고대가라고들 말씀하시는데 실제 대학생이신 선배님들 생각도 들어보고 싶어서요ㅠㅠ

  • 오르비@ · 502985 · 15/01/25 22:54 · MS 2014

    아마 서강대예비는 고대 고대예비는 서강대라고 하겟죠..?ㅎ

  • 인디고잉 · 532392 · 15/01/25 22:51 · MS 2014

    4년전장 유지컷 얼마죠?

  • macx · 538397 · 15/01/25 22:51 · MS 2014

    3.5에요~

  • 인디고잉 · 532392 · 15/01/25 22:53 · MS 2014

    대학생분들이 3.5 별로 안어렵다고 하시던데
    4년 내내 장학금 못받을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애초에 대학에서 학점 3.5 못넘으면 취직에서도 불리할텐뎅

  • AKKY · 480852 · 15/01/25 22:52

    웬만하면 고정경이 좋긴할텐데...통계도 정경아닌가요...

  • 못생긴꼬마 · 541732 · 15/01/25 22:53 · MS 2014

    우선 고대에 님한테 해당되는 장학금이 뭐가 있나 살펴보세요. 사실 집안 사정 생각하면 서강대 추천 드리는데.. 고대 정경 버리기 너무 아깝네요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25 22:55 · MS 2014

    이겅

  • 비전제시 · 533974 · 15/01/25 23:02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반수돌입 · 432567 · 15/01/25 23:03 · MS 2012

    고대 장학금 잘줌

  • 만만세 · 200968 · 15/01/25 23:05 · MS 20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ailgun · 547937 · 15/01/25 23:08

    어짜피 고대정경 예비는 서강대 가라고 하고 서강경제 예비는 고대 가라고 합니다.님이 장학금을 포기하고서라도 고대를 가야하는가에 대해 잘 생각해 보시고 님 결정대로 하세요

  • 진격의키다리아저씨 · 352789 · 15/01/25 23:43 · MS 2010

    고대가세요 무슨ㅋㅋㅋㅋ돈이야나중애벌면되는거고

  • 몽니23 · 496061 · 15/01/25 23:48 · MS 2017

    솔직히 인문쪽이면 고민할법한데 정경이면...그리고 영어강의가 부담스러우시면 쪽지주세요. 회화나 이런거 공부하시는법 알려드릴게요

  • 플러스가되는 · 367879 · 15/01/25 23:58 · MS 2011

    닥후

  • 기냥3 · 554335 · 15/01/26 00:26 · MS 2015

    어려운 환경으로 보이는데 공부를 잘했군요.
    적성이 경제학에 가깝다면 두 대학 차이 없어 보입니다.
    동일전공이라면 분명 고대가 낫겠다 싶긴하고요.

    서강대를 다니면 스카이 가려다 못가고 온 친구들이 아쉬워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반면 서강대가 내학교다 생각하고 정말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다죠.
    졸업할때 보면요.. 두 그룹의 완벽한 차이가 보여요.
    학교 사랑하고 학교 생활 즐기는 사람이 훨씬 많이 큰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겁니다.
    전자들의 경우는 졸업 후에도 투덜거립니다. 스카이는 라인이니.. 선배가 챙겨주느니..
    이런 얘기를 많이 하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요.
    후자들은요. 그냥 쭉쭉 커나가는 거죠. ㅎㅎ

    서강대는 생각보다 참 좋은 학교입니다. 레벨업 시켜주는 느낌이 확실히 있어요.
    이대가 이런 면에서는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이고..

    학교는 선택으로 보이네요. 잘 판단하길..
    고대가 서강대보다는 여러면에서 나을 수 있죠. 괜히 스카이라고 하겠어요. ㅎㅎ
    과외나 아르바이트 자리 찾기도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여행만 다녀도 다르게 느낄 겁니다. 고대 다닌다고 하면 다들 잘해줘요.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후회하지는 말아요.
    후회한다면 그건 실패한 대학생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일겁니다.


    대학보다 생활이 어렵다는게.. 이게 참 골치가 아파요. 사회생활할때 제약이 정말 많이 됩니다.
    일단 서강대 장학금 받고 들어가고 1학년 마치고 군대가는 것도 생각해보시길..
    카투사 좋아요. 운이 좀 필요하다지만 지원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요.
    제대하고나면 자신감이 많이 업되지 않을까요?

    대학은 취업하러 다니는 곳 이전에 배우러 다니는 곳입니다.
    보다 성숙한 인간이 되는데 필요한 다양한 것을 배우는 곳이요.
    경제적 지원이 되지 않으면 다양한 것들을 배우는 데 제약이 걸립니다.
    우울해지고 자신감을 잃게되고 하는 것 들이요.

    이런 저런 시도해보고 부딪치고 깨지고 해봐야 크게 배우는 것인데
    당연히 깨지는 것인데.. 이럴때 지나치게 자신감을 잃게 된다는 의미요.

    어렵더라도 긍정의 힘으로 무장해서 꿋꿋하게 잘 버티고 대학생활 즐기길..
    그래야 성공한 삶으로 전개될거에요.
    우리 사회는 그런 사람들의 노력 + 긍정의 힘에 대단히 높은 점수를 주기때문입니다.

  • 오만과 편견 · 466345 · 15/01/26 05:12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jk94 · 532156 · 15/01/26 10:54 · MS 2014

    아무런지원을안받는다면 서강대경제학과를가시는게좋지않을까요 등록비벌면서제대로 공부할 수잇을까요... 또 우리는 돈을 안쓴다고 다짐하지만 그게맘처럼쉽나요...제생각에는 부담없이 맘껏공부하는게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