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재수 준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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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으로 대학을 들어가 올해 2학년이 된 학생입니다.
내년에 1년간 휴학계를 내고 의치한을 목표로 독서실 독학재수를 할 생각입니다.
(집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인지라 올해까지는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며 대학교를 다닐 예정입니다.)
21수능은 문과로 1/3/1/2/3 였습니다. 용감하게 이과를 도전하게 되었는데..
외고출신이라 이과 인강같은것도 잘 모르고 크게 변한 수능판도 적응이 안돼 도움을 받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구구절절 글을 쓰는 편이라 하이라이트 부분만 읽으셔도 됩니다.
1. 언/미/생/지 선택 괜찮을까요?
미적분은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보이는데, 다른 과목들은 무난히 선택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닥 언매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재수학원에 다녔던 친구들은 화작을 꽤 많이 선택했더라구요.
(국어는 고정 90후반이였는데 만점이 안 나온게 항상 문법을 틀렸어서라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생지도 괴랄하다는 평이 많던데.. 저때랑 대세가 바뀐건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2. 이과는 현우진선생님 필수인가요?
현역때 현우진선생님 뉴런 수1,2 듣고 머리에 전등이 켜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따라가고싶지만..
현쌤 한 분 듣자고 메가패스를 끊을 형편이 안돼서 대성에서 다 해결할 생각인데
제가 일하는 학원의 이과 학생이 "미적 수능 흐름 읽는 사람은 현우진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이과 수능을 공부해본적이 없어 그 주장의 시비가 판단이 안돼서 질문드립니다.
만약 맞다면..ㅠㅠ 눈물을 머금고 메가까지 구매할 의사 있습니다.
꼴랑 두개 질문하려고 이렇게 긴 글을 썼네요..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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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문법을 틀린 게 공부를 꼼꼼히 못해서 틀린 거면 그래도 해볼 법한데 나름 했는데도 계속 틀린 거면 화작이 나을 듯?
지구는 일단 끼세요. 생명 아무리 킬러 어렵다고 해도 전략적으로 운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표도 매년 안정적이고요
2. 다른 좋은 선생님도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인강강사 한 명만 박아놓고 준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현우진이 어지간한 점수대에서는 가장 무난하고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원래 수학을 잘하는 편이 아니신 듯해서... 내년에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올해 수학만이라도 학교생활이랑 좀 병행해서 미리시작하는 게 현실성이 있어보이네요.
대성에서 누구를 들으려고 끊으시는 건진 모르겠으나 아직 안 사신 거면 메가 생지 좋습니다
언미생지로 끌고 가는게 좋겠네요.
고민이 많았는데 답변 보고 명쾌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수학도 이번학기 미적 수업 신청해서 듣고있습니다ㅋㅋ 제가 봐도 1년만에 하긴 좀.. 무리더라구요ㅋㅋㅋㅋ
대성은 독서실 원장님께서 지원해주시기로 약속했어서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요! 메가도 추가적으로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 답변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역대학 어느라인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