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illou [442448] · MS 2013 · 쪽지

2015-01-24 12:29:46
조회수 1,579

이건 대체 무슨 심리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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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친한 동네 학부모님이 계신데 (초, 중 동창이고 고등학교는 서로 다름)

그 애는 지금 고정경 합격 상태고 저는 정시 예비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수시 때 고대 같은 전형에 걔는 최초합이고 저는 예비였는데

작년, 재작년 내가 쓴 과가 몇 명이 빠졌느니, 추합 시즌 때도 1차에 몇 명 빠졌더라 2차에 몇 명 빠졌더라

결국 떨어지긴 했지만 우리 엄마보다 더 많이 알고 이러쿵 저러쿵 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정시 연대 예비 받았다 하니까 무슨 과 몇 번이냐고 하더니

또 작년 재작년 자료 캡쳐까지 해주면서 몇 명 빠졌고 어쩌구 저쩌구

가, 다군 발표도 나보다 더 먼저 알고 확인해 봤냐고 그러고..


물론 순수하게 정말 내가 붙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 대학 다 해결 나놓고 남의 것 정보 검색하고 있으니 좋게만은 생각 안되네요ㅋㅋ

미주알고주알 얘기한 우리 엄마 책임도 있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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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붙여줘어서 · 435899 · 15/01/24 13:14 · MS 2012

    저는학생인데 저는 성대최초합하고 같이입학하는 모 대학 예비받은 친구동생 작년자료 찾아주고 그랬는데 그 대학학생회한테까지 연락하면서요 마찬가지로 그분은 자기자식은 해결되었으니까 또 애정이 좀 있으면 호의를 베풀수도 있죠 사람이 항상 다른목적이있어서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건 아니에요 진짜 도와주고 싶을때도 있어요.

  • 날붙여줘어서 · 435899 · 15/01/24 13:19 · MS 2012

    그리고 부모님들 친구분들 중에는 님한테 큰 애정 쏟는 분들 한두분은 꼭 계세요 저도 어머니 친구분들 중 두분이 특히 그러시고

  • 하야로비. · 467127 · 15/01/24 13:26 · MS 2013

    뭔가 공감되네요ㅋㅋㅋ 그래도 그 정도로 찾아주는 거 보면 붙는거 바라고 찾아주는것 같기도 하고...

  • 날붙여줘어서 · 435899 · 15/01/24 13:29 · MS 2012

    솔직히 저걸로 님한테 손해나 그쪽 학부모님이 이득을 줄수 있는게 있나요..

  • Camillou · 442448 · 15/01/24 17:32 · MS 2013

    직접적인 손해나 이득은 없겠지만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사실, 알리고 싶지 않은 것들을 미리 알고 이래저래 말씀해 주시니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서요ㅋㅋ

  • 날붙여줘어서 · 435899 · 15/01/24 17:58 · MS 2012

    아하 님이 정보를 직접 제공한것이 아니라 미리 아셨다는 부분을 제가 고려하지 못했네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 하은내 · 444928 · 15/01/24 13:30 · MS 2013

    그래도 친척이란 사람이 예비1번도 잘 안되던데라며 3번한테 초치는 분보단 더 나으시네요ㅎ

  • Camillou · 442448 · 15/01/24 17:32 · MS 2013

    그런 말도 물론 하신 적 있어요ㅋㅋㅋ

  • Dolsrung · 513580 · 15/01/24 18:57 · MS 2014

    와;;; 그건 눈치가없는건지 뭔지 ;;;;

  • 팝콘파는사나이 · 417625 · 15/01/24 19:48

    전 친척한테 예비1번은 당연히 되지!

    라고 했다가 안 빠져서 난처해진적이 있죠......


    그나마 다른 곳에서 전화가 와서 다행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