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하철서 60대 남성 휴대폰으로 가격한 20대女…경찰 수사 착수

2022-03-17 15:32:26  원문 2022-03-17 11:33  조회수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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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 도심 지하철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노인을 폭행한 사건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46분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으로 향하던 중 60대 남성 B씨와 주취상태에서 시비가 붙자 휴대폰으로 수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내부에 침을 뱉자 A씨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해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와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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