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삼 [1136752] · MS 2022 · 쪽지

2022-03-17 12:52:39
조회수 1,857

결혼제도는 자유연애시대에 붕괴할수밖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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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결혼제도는 본질적으로 현대의 자유연애와 양립할 수 없는 제도입니다.







결혼제도의 탄생자체가 여성의 성 제공(순결성등등)을






바탕으로한 남성의 부양보호 계약이기때문이죠.







이글에 반발하시는 여자분들이 분명히 있을텐데






여초커뮤에서 그토록 흔히쓰이던 취집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너희 여자들은 다 알고있습니다.






다만 자기자신의 이득을 위해 교묘히 부정할뿐..






아니 심지어 자기 자신마져도 속인채 이중사고를 행합니다.






일종의 자기부정과도 같죠.







결혼의 본질은 초 장기 종신 성매매 계약과도 같습니다.






섹스와 출산 양육, 여성의 성적매력과 남성 경제력의 교환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여튼 우린 이것을 가부장제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분석에서 본다면 우리는 왜 여성들이 그토록






성매매,리얼돌,남성 성인물들을 탄압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결혼은 고전적인 가부장제에 기초한






계약이고 관습이고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사회가 변하면서 퍼진 자유연애와






여성해방은 여성의 성적 자유를 불러왔으나






여전히 남성의 부양의무는 계속해서 지속되왔습니다.






이러한 모순이 계속해서 누적된끝에 남성들의






결혼 기피로 나타난것이고요.






이는 선진국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보상없는 의무에대한 거부죠.







일종의 시장 붕괴현상인데 대충 이건 쓰기 귀찮아 퍼왔습니다.






전통적 가부장제에서 잘 작동하던 전통적 결혼 제도가 선진국에서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이유는 자유 시장(자유 연애)이 도입되고 게임이론 의 반복게임(repeated game) 논리에 의해 어느 일방이 손해를 보는 거래는 시장에서 지속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보다 전통적 가치관의 붕괴가 빨랐고 합리주의가 지배하는 서구 사회에서는 주로 남성들이 기존의 결혼 제도를 거부하기 시작했는데 한국의 경우 기존 인습의 관성과 부모 세대의 압력으로 결혼 제도의 전면적 붕괴가 늦춰졌다. 서구의 경우 한국처럼 남성의 집마련 같은 무거운 의무없이 작은 월세로 시작하는 문화, 외벌이의 경우 가사일을 여성의 일로 받아들이는 합리주의, 부부 공동통장으로 가정 경제권의 합리적 조정같은 훨씬 덜 기울어진 운동장임에도 혼인율이 급락했었다.







결혼을 거부해버린 일본의 초식남.






결혼대신 동거문화가 정착해버린 유럽과 미국.







선진국 저출산의 본질은 경제가 아닙니다.






남성들의 결혼기피입니다.







설거지론은 단순한 혐오성 담론이 아닙니다






결혼제도의 소멸이라는 중대한 사회학적






함의를 담고있죠.







현대선진국에선 결혼은 사실상 없어진 관습이 될 것입니다.







전근대 시절로 회귀하여 여성을 억압하여 결혼과 출산을 상승시킨다는것은






불가능할뿐더러 반인권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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