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글 싸는게 기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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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한테 심한 자기비하나 자조를 던져서, 당황해하거나 걱정하거나 하는거 보는거 좋아하는데 비슷한 맥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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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이런말 하면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무거운데.
여기서는 그런 느낌이 덜 드는 듯 함.
좀 친한 친구한테 걍 지나가듯이 말하는게 좋은듯 해요.
각잡고 상담하면 걔도 나도 감정소모 심하니까...
오르비는 따뜻한곳! 다 털어놔도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