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매 친구랑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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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정치외교를 친구랑 저랑 둘다 정말 가고 싶었는데 저는 정시로 성대 추합권..? 인데 친구는 서울대 최저를 못맞춰서 연대에 최저 없는 곳을 갔어요 ㅋㅋ
그냥 그 사실?이 전 기분이 나쁜거에요 ㅠ 비평준화 고등학교를 일부러 낮춰서 가서 내신만 잘딴 건데..
물론 친구도 열심히 했을테니까 그냥 이해하려구 했어요 ㅋㅋ 제가 너무 높은 학교가서 공부 잘 못한거라구 생각했는데..얘는 지금 제 앞에서 내년에 서울대 가기 위해 반수를 할꺼라는거에요 ㅎ 그 반수의 의미가 그냥 연대서 잘 즐기다가 자소서만 한번 써서 서울대 일반전형에 넣어보겠다 이런거죠.... 그리고 연대도 추합으로 된거라 처음에 다 떨어졌을땐 엄청 우울해했는데 연대 붙고는 송도에 그렇게 유흥거리가 없으면 가지 못할 걸 그랬어! 이러는 거에요....그래서 화났다가 그냥 제가 먼저 다시 말걸구 했는데 ㅋㅋ
어제 다시 카톡하는데 아직도 서울대 타령하구.. 그래서 막 화나서 그냥 엄청 길게 카톡으로 뭐라했는데 얘도 반박하더라구요 자기는 수시로 됬으니까 아무 말도 못하냐구........근데 수시 다 불합되고 정시로 가시는 분들은 그 기분 아시잖아요 그죠? ㅠㅜ 그걸 그 친구가 느껴보지 못한 건 이해하지만 그래두 어느 정도는 제 마음 헤아려 주길 바랬던 건데......ㅠㅠ 그래서 막 저는 더 쏘아붙이고 완전 진흙탕 싸움 되서....근데 뭐 제가 잘못한것도 있는 거 같아서 사과하고는 싶은데 다시 만나고 싶지는 않아요......그냥 제가 너무 열등감에 쩔어있는 사람이라 그런건가요? ㅠ....하 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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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욕심이많으신듯
ㅠㅠ모르겠어요ㅠ
뭔가 수시vs정시를 이끌어내는것 같.....
제가요?ㅋㅋ....ㅠㅠ....
수시로 된 다른 친구들한텐 이런 감정 안느낀다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인정해요 지금 저 친구도 인정하고 ㅋㅋ 그치만 수시로 붙었다고 정시 결과 나왔는지 안나왔는지도 모르면서 그냥 계속 서울대 못 갔다고 얘기하는게 너무 기분나빴어요 ㅠ 송도에 놀거리도 없는데 괜히 연대를 냈다느니 이런말들도..ㅠ
제가 난독증이 있는지 이 글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명좀
어떤점이요..?ㅋㅋ
그러니까 님 친구가 수시로 연대를 가고 님은 정시로 성대추합권인데
님 친구가 서울대 재수한다니까 님이 화가 났다는 건가요?
이친구가 연대 합격했을 때 저는 수시 여섯개를 다 떨어져서 매우 상심해 있었어요 근데 얘가 연대 붙자마자 저한테 카톡으로 자긴 반수해서 서울대 가야겠다고 저랑 같이 하쟤요.. 전 얘 성적을 아니까 ㅋㅋ 반수로 서울대 간다고?? 라고 물으니까 자기는 수능치는 반수말고 어차피 내신 좋으니까 이번엔 지균말고 일반전형으로 붙을거라구 자기는 그니까 연대가서 잘 놀다 자소서만 빡세게 써서 붙어볼테니 너는 수능공부 열심히 해서 와라 이런거죠....ㅋㅋ
님이 배아프신듯 이건..
제가 잘못한건가요..ㅠㅠ걍제가지금너무열등감에쩔어있어서그런거같아용
뭐 그친구가 설대 붙은 것도 아닌데 벌써 기분나쁠게 뭐 있나요? 성대 정도면 연고대에 딱히 꿀릴거 없습니다. 실력싸움이에요.
제가 가고 싶은 학교랑 과에 됬으면서도 자꾸 서울대 타령하는게 배아파서 그래요 ㅠ 전 연대 됬으면 반수나 재수생각 아예 안할거였거든요..
이런거에 얽매인다고 해서 님께 도움될거 없습니다. 뭐 설대 타령하면 붙여주는 것도 아니니 무시하세요. 학벌대로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일에 얽매인다면 더더욱아니겠지요. 주어진것에 최선을 다하는 게 나을 거 같네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님친구의 허황된욕심이라 생각해도 그걸 굳이 님이 문제제기할건 아닌것같음. 정시생으로서 배아픈건 이해하는데 입밖으로 내뱉는건 친구도 기분나쁘죠.. 더 말 마시고 알아서하라고 냅두시길
친구도 님도 둘 다 좀 잘못하신 것 같은데요... 원하던 학교를 못간 건 둘 다 똑같은데 너무 자기 얘기만 한 친구도 좀 잘못이고,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친구가 내신만 잘 딴거라거나 정시를 겪어보지 못했다거나 하면서 깎아내리는(의도적인 건 아니겠지만) 마인드로 친구를 대하는 님도 3자 입장에서는 그리 좋게 보이진 않네요.
정시를 겪어보지 못해서 깎아내리는..?건 아니구요 ㅠㅠ 정시 결과를 기다리고 정시추합까지 갈때의 그 절박함과 약간 예민해진 상태...?ㅋㅋ를 헤아려줬으면 좋겠다구 생각했던 거에요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아는데 ㅠㅠ 먼저 사과는 못하겠고..그래여ㅎ
님 맘은 이해가 되지만 어쨌든 싸움이 시작된 건 님쪽 책임이 좀 큰 것 같으니 지나쳤던 점에 대해서 사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친구도 잘한 거 없으니까, 이렇게 말하는 부분에서 서운했고 내 맘도 헤아려 줬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부드럽게 말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표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저는 외고 나와서 주변 애들 다 현역으로 스카이 갈 때 혼자 다 떨어져서 재수했고 재수도 시험날 시험장에서 큰 일 터지는 바람에 마인드 컨트롤 하나 제대로 못해서 평소 바라보던 대학보다 두 계단 낮은 대학을 가야했지만 주변을 보며 우울해해봤자 나한테 도움 될 건 하나도 없다는 거 깨달았어요. 실제로 다녀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은 학교였구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반수하긴 했지만... 어차피 가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대학 간판 다 소용 없어요. 가서 대학생활 재밌게 하시고, 미래설계도 차근히 해 나가시면 돼요. 말이 길어졌네요. 힘내세요!
저는 님이 이해되네요 엄청
그럼 님도 비평준화 가시지;
저희 학교에도 비평준화 와도 못하는놈 있더라구요
외고에서 전학왔는데 내신망하는애 있었음 학교분위기에 휩쓸려서;
ㅋㅋ제가 사는 동네가 비평준화인데 저는 그게 싫어서 자사고를 갔다가 내신은 망하구 정시는 점수가 모의고사보다 떨어진거죠ㅎ...ㅠ
비평준화가 왜 싫은거에요? 평준화가 싫은거 아닌가요?
비평준화 가셨으면 내신도 잘따고 좋으셨을텐데 자사고 간거면 내신 각오는 하셨을테고.. 뭔가 이해가 잘 가지는 않네요 그 친구도 나름 3년내내 내신빡세게 따내서 반수한거일텐데 하지만 그친구도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그친구도 님 앞에서 대놓고 반수 편하게 한다라는 어조로 말했으면 님도 짜증나겠죠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나는거에요
비평준화에서 일등해도 서연고 못가는 경우가 수두룩했거든요..ㅎ 뭐 고등학교 선택은 제가 한 일이니까 책임져야 하긴 하지만ㅠ 지금 정시 추합 기다리느라 마음이 삐뚤어졌나봐여 ㅜㅜㅜ
먼저 사과하시고 그 친구한테는 주의주세요 함부로 반수 쉽게 말하지말라고 정시생들은 피말린다고
둘다 잘하진 않았는데 둘다 이해는 가고...어렵
ㅋㅋ걍가만히잇는게맞죠..?
수시합격생들은 절대 정시러들 이해 못합니다..
친구분이 작성자분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한 거 같네요 그냥 얘는 이런 애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신경써봤자 나만 기분 나빠요
ㅠㅠ그냥빨리털어버려야겠어요....고딩때도 맨날 중간기말 다 1등한 성적표 올리고 이럴때도 화나긴 했는데ㅋㅋ..그냥 이번 기회로 확 틀어진거 같네요 ㅠ 제가 자사고 가고 얘는 학교 낮춰쓸때부터 시작된 갈등이 입시결과로 확터졋나봐여..ㅎ
음... 물론 그런 마음 들수 있죠.. 솔까 쟤 실력 아는데 그냥 내신 잘받아서 잘가놓고 서울대 못가서 반수하겠다느니 뭐 어쩌겠다느니 그것도 다 떨어져서 너보다 못한 대학 갈 나한테... 뭐 이런 느낌이죠
음.. 전 이과라 잘 모르겠지만 이과 서울대는 일반전형에서 재수생 거의 안뽑아요 별로 안좋아하는 느낌이죠 그래도 재수할때 서울대를 내는 사람들은 고3때 서울대 썼다가 떨어져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넣지만 거의 떨어지죠... 친구가 잘 되면 좋지만 음 님이 지금 좀 우울하니까 위로라면 위라가 될....까요?ㅎㅎㅎ
좀 많이 배아플순 있을거예요.. 저도 저보다 못한 얘가 일반고 가서 내신 잘받아서 메이저의대가고 전 자사고 가서 내신 못받고 그렇다고 수능도 잘 보지도 못해서 훨씬 못한데 가고...
차라리 나도 그냥 일반고 갈걸 이란 생각도 들긴 해죠... 그래도 그런 전형이 있었고 그 전형에 적합하고 잘한 아이니까 친구도 붙었으니 그냥 인정하는걸로 하고 넘기세요...
님 상황 때문에 더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 지금 친구앞에서 얼굴 붉히고 그러진 마시고 그냥 정 맘에 안드시면 좀 멀리 하시면 되고요...
백퍼장담하는데 친구 설대 절대못간다에
제 손을 걸지요
설수시는 재수부터 극히 합격확률이
급하락합니다.....친구로 봫을땐 딱히
내년 수능도 설대갈만큼은 못할거
같고......감지덕지 연대갔으면
거기서나 학점 잘 따라하세요
사실 주위사람들이 다들 제가 더 대학잘갈꺼라구 했었는데..ㅋㅋ아닌거 보니까 입시는 진짜 모르는 거 같아요 ㅠ 그 친구집이 돈도 많아서 ㅋㅋ 수능 전에 학교 시끄럽다고 삼주동안 무단했는데도 부모님이 학교가서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병결로 바뀌고..이런거 보면 ㅋㅋ 에휴몰라요 걍제가 지금 열등감이 너무 쩔어서ㅋㅋㅋ 빨리 다 잊어야겠어요
ㅜㅜ
나도 이런적 잇는ㄴ듯
친구한테여..?ㅋㅋ
이런건 민감한 문제라서 서로 조심했어야했는데...
하튼 여자들을은;;
걍 이건..공부하는게 대학들어가기만하면 장땡이라는 생각때문에 님 마음도 상한거고 친구님 마음도 상한거인듯. 대학보다 님의 꿈이나 님 재능을 더 믿으시면 상처 안받으실거에요...아마도? 친구분은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요ㅋㅋ
지균으로 서울대 최저등급 충족 못 할 수능받고 수시로 연대갔는데...
재수생 신분으로 서울대 일반전형 수시를 넣겠다????
친구에게 진심으로 조언해주세요. 반수할거면 정시로 서울대 수능 성적부터 만들라고..
그리고 글쓴님도 (한참 전 이야기지만) 조금 예민했던거 같고요.
맞아요 ㅋㅋ예민했던 거 알아요..그치만 걔랑 다시 친하긴 힘들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