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옆 침대 [1087702]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3-13 07:21:26
조회수 866

주말마다 부산 서울 반복 이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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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04년생 학교를 다니고 있는 현역이고 최근 입학 후 여러번의 선생님과의 상담을 거쳐 정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에 과탐을 들으러 서울에서 지내며 대치동을 가게되었고

부모님,특히 어머니는 개학 후에도 제가 계속 대치동 현강을 들으러 가길 원하십니다.가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하실 분이 계실건데 문제는 제가 부산에서 삽니다...그러니까 일주일 루틴이 월에서 금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토요일 부산역에서 오송역까지 가서 타 지방에 제가 잘 아는 수학학원을 가 하루를 보낸 후 일요일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다시 수서역까지 갔다가 수업을듣고 부산으로 내려오는 루틴(직행열차 2시간 30분)입니다.9시 쯤에 집에 도착하면 정말 피곤 하기도 하고 이동시간이 정말 아깝게 느껴집니다.아직까진 개념반이 다 안 끝나 원래 가야하기도 하고 개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피로 누적이 없지만 차츰차츰 피로누적이 쌓여 결국 제가 현강을 듣고 공부함으로서 얻는 이익보다 누적된 피로로 인한 마이너스가 클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제가 예전에 현강이 자료도 좋고 집중도도 다르다고 얘기 드린적이 있는데 거기에 빠지신거 같습니다ㅠㅠ)

제가 아무리 이렇다고 설명을 해드려도 부모님은 너가 공부 시킬려고 가는건데 뭐가 문제냐,공부는 열차에서도 할 수 있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열차에서 흔들려서 집중 잘 안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부산서 서울

최대 1개 선택 /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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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운필21 · 1085696 · 22/03/13 08:02 · MS 2021

    가서 들으면 몰입감 다르긴한데 저도 동대구 수서 왔다갔다하면 피곤해 뒤져서 비추

  • 누가먼저죽을까 · 1117510 · 22/03/13 08:12 · MS 2021

    개멍청한 짓임. 내 근처에도 애 조기교육시킨다고 방학마다 대치 쪽에 방빌려놓고 생활하게 하면서 현강듣게 하는데 진짜 애도 불쌍한데 저긴 방빌리고 하는 돈지랄이니 그렇다쳐도 님은 주말마다 왔다갔다면;; 능지처참이 아니고서야 말이댐? 대치동 분위기 느껴서 자극 느껴야하는 의지박약야 아니면 때려치셈;
    님의 의지가 충분하다면 공부할 님의 시간이 젤 비쌈

  • 누가먼저죽을까 · 1117510 · 22/03/13 08:12 · MS 2021

    심지어 과탐이네? 개애반데 ㄹㅇ 과탐 전부 2과목인가?

  • 의자 옆 침대 · 1087702 · 22/03/13 08:20 · MS 2021

    아뇨 둘다 1임 ㅋㅋㅋㅋㅋ

  • 누가먼저죽을까 · 1117510 · 22/03/13 08:53 · MS 2021

    걍 이 글을 보여주면 안댐? 개답답하네 ㄹㅇㅋㅋ 저게 말이되나? 한번쯤 대치동가서 현강받는 거야 지방러한테 큰 자극이 될 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기는? 할 것 같기도 한데 ㅋㅋ 부산에서 다니는 건 선넘었지 차라리 그 교통비랑 수업비로 이투스 메가 대성 패스 다사고 교재 그냥 좋다는 거는 싸그리사서 공부하는 게 낫지

  • 누가먼저죽을까 · 1117510 · 22/03/13 08:58 · MS 2021

    밑에 보니까 한 판 뒤집는 수가 있어도?? ?? ????????? 부모님 ㅈㄴ 개답답할정도로 고지식한 분임? 이런 논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를 각오를 다지고 이야기해야 할 정도로? ptsd오네 우리집도 저런 집이었는데

  • 의자 옆 침대 · 1087702 · 22/03/13 08:59 · MS 2021

    부모님이 혼자서 공부를 열심히 할거라는 믿음이
    별로 없으신거 같음..아 그건 별개인건가..?

  • 누가먼저죽을까 · 1117510 · 22/03/13 09:12 · MS 2021

    04면 현역인지 몇살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중요한 건 믿음 따위가 아님 님의 의지지 열심히 할 것이라는 설득도 필요없음
    부모설득이 젤 노답임 설득될 사람이면 다행이지만; 님 알아서하셈 효율적인 답은 사실상 거의 명백하다 싶은데, 서울 살다가 부산으로 이사라도 갔나 어케 저런 케이스가 있을 수 있누...싶긴 함 제가 보기에

  • 백색거성 · 1042599 · 22/03/13 08:19 · MS 2021

    ㅇㅈ

  • 영어교육과의 유우령 · 1106845 · 22/03/13 08:21 · MS 2021

    현역인데 저런 버려지는 시간 많아지면 안 좋아요...

  • 의자 옆 침대 · 1087702 · 22/03/13 08:22 · MS 2021

    선배님들 그럼 부모님과 한 판 뒤집는 수가 있어도 제 뜻대로 하는게 맞겠죠?

  • 뷔뷔뷔 · 843612 · 22/03/13 08:44 · MS 2018

    그냥 인강들으세요..

  • 추나장인김덕배 · 839535 · 22/03/13 09:16 · MS 2018

    안됨 그냥 인강들으셈 진짜로.. 저도 부산사람이고 대치에서 공부도 해봤는데 그냥 인강들으셔도 괜찮음

  • 젭템버 · 1123518 · 22/03/16 02:23 · MS 2022

    안녕하세요. 쪽지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