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짜리 푸는데 30분 걸리는데 인생망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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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씹노베에서 12월 6일부터 공부한지 3달차인 빡통입니다
수1수2 개념은 다뗏고 이제 미적 개념 들어가면서
수1수2 4점짜리 푸는데(수분감 스텝1.쎈c 수준.킬러제외)
한문제당 평균 30분씩 걸리네요...
이정도로 수학센스 없으면 가능성 아예 없는건가요??
수학 2등급이 꿈의 목표인데 2년동안 수학공부해도 이정도 지능이면 희망이 없을까요?
수학적 사고력. 발상. 계산속도 정확성 사고속도 전부 최하위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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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읽고 실천해보세요 충분히 실력 올릴수 있어요 홧팅
어떤 에벨이냐에 따라
다른 건 모르겠고 지금 하는 방법이 정답에 가까울 확률이 매우 높아요 인강을 아예 안 들어보셨다면 인강 들으시는 거 추천함다
님은 제가 100프로 장담하는데 수학적 발상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문제를 많이 안푼겁니다.
수학 공부한지 3개월 됐다고 하셨죠?
제가 다른 글도 읽어봤는데 이제 겨우 개념 1회독 하고 쎈 정도 끝내서 기출 보고 있는거 같은데요..
남들은 3년 이상의 시간을 쏟아서 쎈은 당연하고 rpm 등등의 여러 유형서, 학교 내신 뿐만아니라 기출문제 3-4회독은 기본에 수도 없이 많은 인강 강사의 개념과 풀이법, 인강 강사의 문제집과 n제와 실모 등등 님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수학에 대한 감각을 쌓습니다.
이정도는 한 사람이 수학문제를 쓱쓱 푼다고 하는거고 이런 사람들 조차도 방향이 조금 틀어지면 킬러문제는 거의 못건듭니다.
저도 이제 수학 공부한지 2년이 되었고 2년간 수많은 시행착오와 비 내리는 시험지를 보면서 인내하며 좌절하지 않고 버텨서 님이 꿈에 그리던 2등급에 안정적으로 안착했습니다.
근데 이제 겨우 3개월 공부 하고서 4점짜리 문제가 술술 풀리기를 바란다는건 너무 도둑놈 심보 아닐까여..?
고1 수학부터 고3 수학까지 수도 없이 많이 부딪혀 보고 틀려보고 해야지 수학적 발상이 길러지는거죠.
지금 수학 1등급 나오시는 분들은 어렸을때부터 많은 시간을 들여서 좌절과 희망을 수도 없이 반복했을거에요.
저도 처음에 수학 공부할때 너무 불안해서 이런곳에 질문도 올려보고 별의별 생쇼를 다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그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습니다...
발상이 하루 아침에 길러지면 저는 서울의대 뚫고도 남았습니다.
저도 1등급 향해서 열심히 정진 할테니 님도 인내심을 갖고 그냥 존나게 많이 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