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 [383645] · 쪽지

2015-01-20 06:39:02
조회수 49,750

서울대의 장단점 나름 정리해볼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37432

저는 지금 서울대 3년째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뭐 오르비에서 너무 서울대를 신격화 시키다시피 하는데..

서울대 그렇게 신적이진 않아요.

서울대가 나름 타 대학교보다 좋은 점은 꽤 있습니다.

같은 과중에 고르면 당연히 타 대학들보다 서울대를 고르죠.

하지만 뭐 서울대 안가면 인생 망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뭐 버프를 받는 것 뿐이죠.

그냥 롤 처음 배치받을 때 골드 5티어 받느냐 실버 1티어 받느냐 이런 차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분명 이득은 있지만, 노력 여부나 본인의 재능에 따라 나중에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그런 차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서울대가 가지는 메리트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1.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의 수준

어느 대학교나 괴수같은 사람들은 존재하고, 천재는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서울대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문과의 경우 잘 모르겠지만, 이공계의 경우 연대나 고대 등에 비해 서울대에 천재의 '비율'이 높아요.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도.. 꽤 천재의 비율이나 잘,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본인이 공부해보면 압니다. 주위 친구들이 같이 스터디 하자는 분위기인지,

아니면 뭐 시험 그까이꺼 던져버리고 롤이나 때리러 가자는 친구들인지.

연대나 고대 이공계열 다니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기서도 나름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주위 친구들은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스터디 인원 구하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대의 경우 방학 때 다음학기 예습 스터디 구하기도 매우 쉽고 그렇죠.

전체적으로 학구적(??)인 분위기가 꽤 있습니다.

게다가 모르는 것이 생기면 물어볼 친구들도 엄청 많죠.

이게 정말 서울대가 가질 수 있는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2. 등록금이 싸고, 장학 제도가 잘 되어있다.

나름 국립대이다 보니, 사립대에 비해 등록금이 저렴하고, 그리고 나름 장학금도 잘 나옵니다.

서울대생 중 60~70%가 장학금을 받고 다닙니다. 물론 서울대생이 실력이 일반적으로 좋다보니

실력으로 받는 장학금은 뭐 거의 독식한다.. 라고 보실 수도 있지만, 대부분 장학금이

대학별 쿼터가 있기 때문에 서울대 독식은 불가능하며, 저 높은 장학금 수혜율이 보여주는 것은

서울대 자체적으로 장학 시스템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교수진, 시설이 뛰어나다

가르치는 교수들의 수준, 그리고 시설은 국내 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논란거리가 좀 있을 것 같기도 한데, '대체적으로'는 같은 과로 따졌을 때

서울대가 교수진과 시설이 제일 좋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례는 언제나 존재하는 법. 이건 좀 뒤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봤을 때, 자신을 가르치는 사람의 수준이 높고,

공부하는 시설이 좋다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자신의 실력을 쌓는 것에 큰 도움이 되죠. 이것은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의 수준과는

다른 의미로 이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너무 장점만 살펴본 것 같은데, 단점(??)도 살펴봅시다.

음.. 단점..?? 이라고 하기에는 명백하게

1.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2. 주위에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가 죽을 수 있다.

3. 캠퍼스가 너무 넓고 안이쁘다

정도인데.. 이건 위에서 말한 메리트에 비해 작은 단점이죠.

음.. 단점을 언급하고 싶었는데 ㅋㅋ 뭔가 단점이 매우 적은?? 밸런스 안맞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그리고 단점이라 하기에는 뭐하지만, 아까 장점 3번에서 언급했던 부분을 더 짚고 넘어가보려 합니다.

사실 각 대학별로.. 특성화된 분야??가 좀 다릅니다.

수학을 예로 들어볼게요.

수학의 경우 그냥 수학! 이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도 세부적으로

해석학, 대수학, 기하학 등등 이렇게 나뉩니다.

게다가 교수님 전공 분야로 들어가면

해석적 편미분방정식을 연구한다던지, 아니면 대수기하, 해석기하, 암호론,

표현론, 아니면 좀 더 세부적으로는 갈루아 군이나 어떤 특정한 수학적 집합..(?)

을 연구한다던지.. 이렇게 나뉩니다. 그런데, 단순히 '해석기하' 쪽으로만 놓고 본다면

연세대의 교수진이 서울대의 교수진보다 실력이 출중하다고 합니다.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나뉘면 서울대가 타 대학에 비해 밀리는 부분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대체적으로' 서울대가 타 대학보다 좋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특정한 A분야를 연구하고 싶은데,

A분야에 대해서는 서울대보다 타 대학이 더 강할 수도 있는 것이죠.

천문의 경우도 서울대 천문은 이론쪽이 강하고, 연세대 천문은 실험쪽이 더 강하다는 평입니다.

(이는 서울대 물천 지인들이 직접 말해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는 타 대학도 충분히 메리트를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준에서는 우리가 뭘 연구할지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서울대에 가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서울대의 장점으로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의 수준, 값싼 등록금, 뛰어난 교수진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런 메리트로 인해 일단 학창 시절에는 서울대에 가놓는 것이 유리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냥 유리할 뿐이지, 이거로 인생 다 결정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서울대랑 기타 대학으로 나뉜다느니 그런거 정말 개소리입니다.

뭐 일부 예시를 들면.. 고대 다니는 제 친구가 서울대 교환학생으로 와서 계절 들었는데

강좌 탑 먹고 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대학을 가든, 거기서 본인이 열심히 하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아 물론, '수험생' 수준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서울대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서울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너무 목매달거나, 여기 못가면 뭐 인생 망했느니 이런 생각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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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옹 · 457245 · 15/01/20 07:12 · MS 2013

    전 원래 성적이 하위권이어서인지 서울대든 연고대든.. 특정 대학라인 이상만되면 어디든 상관없을것같아요.. 그냥저냥 올해 하냥대 다니게 됬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네요... 근데 요즘도 서울대에 "너무 목매달거나, 여기 못가면 뭐 인생 망했느니" 하는 생각 가지는 사람도 있나요.....?

  • 고석옹 · 457245 · 15/01/20 07:12 · MS 2013

    전 원래 성적이 하위권이어서인지 서울대든 연고대든.. 특정 대학라인 이상만되면 어디든 상관없을것같아요.. 그냥저냥 올해 하냥대 다니게 됬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네요... 근데 요즘도 서울대에 "너무 목매달거나, 여기 못가면 뭐 인생 망했느니" 하는 생각 가지는 사람도 있나요.....?

  • 레바 · 383645 · 15/01/20 07:13

    오르비 일부 글들 중 그런 뉘앙스를 가진게 좀 보여서요

  • gmlakdskfro · 490372 · 15/01/20 10:50

    한양대다니는성적이 하위권인건좀ㅋㅋㅋ

  • 20151112 · 544257 · 15/01/20 14:26 · MS 2014

    기만ㅋㅋ

  • 모찌:) · 521498 · 15/01/20 14:23 · MS 2014

    이게 리얼 오르비 클라스인듯 낮은대학교 한양대라니

  • 블알 · 470853 · 15/01/20 16:03 · MS 2017

    저는 하위권이라 하냥대입니다 보다는 저는 한양대에 정말 만족하고 다니게 되었니다 라는 표현이 더 부드럽게 들린다는 사실 알고계십니까 ㅡ 오늘의 겸손

  • 고석옹 · 457245 · 15/01/20 16:04 · MS 2013

    삼수해서한양대라서요...
    현역때는 강원도쪽대학갈만한점수여서이렇게 표현한건데 의도치않게 애매하게 표현됬네요;ㅠㅠ

  • 블알 · 470853 · 15/01/20 16:1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렌즈 · 434010 · 15/01/21 12:58 · MS 2017

    그럼 원래 성적이 진짜 하위권이셨다는건데
    이경우는 '그냥저냥' 입학이 아니라 대성공입니다.

  • 꿀강 · 475316 · 15/01/21 01:26 · MS 2013

    오르비 특징
    1.하위권이 서성한
    2.재수50프로 삼수이상40프로 현역10프로

  • DaVinChi · 401002 · 15/01/21 11:51 · MS 2012

    원래 성적이 하위권이었어서 한대에 만족한다 했지
    성적이 하위권이라서 한대갔다고 했습니까
    난독많네

  • 하츠 · 372290 · 15/01/20 08:04 · MS 2011

    제 친구가 현역으로 설의갔는데.. 설대 다른친구는 모르겠지만 걜 보면 공부에 관해서는 다방면으로 잘하더라구요ㄷㄷ.. 수능이랑 상관없는 과탐까지도 내신때문에 공부해놓고 정작 그 과목 수능보는 애들보다 잘하던데..ㅋㅋ

  • 티백~ㅣ · 455659 · 15/01/20 14:04 · MS 2013

    예체능까지 내신 꼬박꼬박 다 챙기고 와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설대 수시로 갔는데 자는모습 가끔 보면 신기한느낌.. ㅠㅠ

  • 고려황제 · 539909 · 15/01/20 08:45

    서울대생:"여러분의 대학도 좋은 대학입니다"

  • 레바 · 383645 · 15/01/20 20:59

    ㅠㅠ

  • 푸헤레헤 · 513019 · 15/01/20 09:44 · MS 2014

    연고대도 노는 사람이 어느 정도 있나보네요 ...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5/01/20 10:12 · MS 2013

    어느정도라니요ㅋㅋㅋㅋ많죠ㅋㅋ분위기부터 달라요

  • 로스 · 508962 · 15/01/20 22:57

    연고전부터알아봣음

  • 창섭 · 460710 · 15/01/21 04:34 · MS 2013

    고연전

  • 소론 · 556289 · 15/08/13 17:51 · MS 2015

    수험생때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가서 노는건가요?

  • 소론 · 556289 · 15/08/13 17:51 · MS 2015

    수험생때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가서 노는건가요?

  • 학력위조 · 539801 · 15/01/20 10:01 · MS 2018

    ㅋㅋㅋㅋㅋ근데진짜뭐랄까 서울대생이 이런말하면 괴리가느껴질수도..부자가 서민/거지한테 "야 돈많아도 좋을거없더라ㅋ"하는느낌?

  • 학력위조 · 539801 · 15/01/20 10:02 · MS 2018

    예비서울대생의 입장으로서 글은 잘읽었습니다

  • Logiciano · 462768 · 15/01/20 17:47 · MS 2013

    근데 그런 괴리감이든다고 안들을것도 없을꺼같아요. 수능끝나도 별거없다는 경험자들의 말들을 아무리들어도 현역이나 수험생들에겐 수능끝은 늘 꿈같은 일이죠. 그렇다고 그 경험자들의 말이 수험생들의 처지를 비꼰다거나 그저 위로용으로 하는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러니까 하는말이잖아요ㅋㅋ

  • Torchlight · 493536 · 15/01/20 10:14 · MS 2014

    서울대의 힘은 재학 중에는 그다지 느끼지 못할껍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성공한 동문들, 사회적 인식과 그에 따른 대우, 그리고 많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그에따른 이득은 아직까지는 신격화되어도 모자라지 않을껍니다.

    너무 두루뭉술한 이야기라면 단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학력이 아닌 학벌로 차별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죠.

    대표적으로 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이 있습니다.

    입학 공인시험인 LEET 과 MEET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적대학(졸업한학교)에 따라 입학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정말 서울대와 기타대학(더 나누자면 자교졸업생+기타)으로 나눠집니다.

    물론 추후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극복 가능한 문제기도하고 이걸로 모두의 인생이 결정난다고 여기는건 성급한 결론이겠지만 어떤 사람은 정말로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인생 갈림길에 설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덧: 물론 이건 현실적인 문제이고 사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울대에 입학한 것이 좋은 학교 시설과 능력있는 선생을 만나서 자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회 이상을 넘어서게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비록 아직 심한편이지만) 예전에 비해서 학벌 카스트도 많이 무너지고 있는 추세고 지금 대학생들의 자녀가 학교 들어갈 때 쯤엔 상황이 많이 달라져있겠지요.

  • 아련함 · 248809 · 15/01/21 14:07 · MS 2008

    이 말이 하고 싶었네요 정말 재학중에는 느낄 수 없습니다

  • [스란두일] · 509914 · 15/01/22 11:37 · MS 2014

    오..

  • 구 글 · 536331 · 15/01/20 10:56

    그냥 서울대는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는건 확실하지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실질적으로

    서울대타이틀 하나보단 자기자신이 어떤 사람이냐가 훨 중요

  • 대박을 기원하며 · 440696 · 15/01/20 11:21 · MS 2013

    그러한 사람들이 서울대를 가니깐요ㅋㅋㅋ

  • 아련함 · 248809 · 15/01/21 14:08 · MS 2008

    타이틀 어마무시하게 중요합니다

  • 문란공급 · 402423 · 15/01/20 10:59

    쪽지보냇습니다..궁금한게 잇어서요

  • quiteSimple · 546138 · 15/01/20 18:32 · MS 2014

    닉잌ㅋ

  • mRNA/tRNA/rRNA · 452877 · 15/01/20 11:43 · MS 2013

    ㅎㅎ좋은글이네요

  • 낙원추방 · 343977 · 15/01/20 13:13 · MS 2010

    난서울대에가고싶었지브릴ㅠ

  • 럿셀 · 478856 · 15/01/20 15:32 · MS 2013

    학부 수준에서는 대학별로 강한 분야가 있어도 크게 의미 없지 않나요? 대학원은 또 다르겠지만..

  • 레바 · 383645 · 15/01/20 20:11

    학부 수준에서는 큰 관련이 없긴 합니다

  • 럿셀 · 478856 · 15/01/21 13:58 · MS 2013

    저 내년에 꼭 후배로 가겠습니다! 물리도 좋아하고 카시코이 카와이 에리치카도 좋아함

  • 동사서독 · 383625 · 15/01/20 15:58 · MS 2011

    장점과 단점이 이거 내무 밸붕 아닌가요. ㅎ

  • 레바 · 383645 · 15/01/20 20:11

    쓰고보니.. 리얼 밸붕이 되었네요

  • 잘먹고잘사는법 · 432326 · 15/01/20 16:21 · MS 2012

    솔직ㅎ 연고대만 해도 서울대 정도의 학생들 수준은
    되죠~오히려 평균으로 치면 연고대가 더 높을지도
    서울대는 12년 특례랑 지균 허수들때문에
    편차가 심하죠 연고대는 학생부 수시 자체 최저도
    서울대 보다 높고 논술 우선선발 당시에도
    논술전형 70% 이상은 언수외 1등급이거나
    수탐 1등급 학생들로 문이과 꽉 채웠음

    다만 설곽고나 한성곽고 등등 명문 과고생들은
    거의 설카포 우선으로 빠지는데
    이공계 큰 뜻이나 관심없이 설공가면
    학기초반 과고생들과의 경쟁에서
    스트레스 장난아닐 듯

    이게 평균적인 학업수준이 높아서 장점이 될지
    독이 될지는 케바케

  • 다윈원정대 · 552334 · 15/01/20 17:35 · MS 2015

    연고대와의 비교에만 속하는건가요..? 그아래부터는 얘기가 달라지나요?

  • 레바 · 383645 · 15/01/20 20:12

    음 그러니까 취지는 서울대>>기타대학, 설대미만 잡 뭐 이런 이야기가 과장되었다는걸 말하는 것입니다. 그 아래대학과 설대 비교하면 당연히 차이가 커지죠

  • kid3354 · 495060 · 15/01/20 20:58 · MS 2014

    서울대들어가면 레바님이랑 마퍄할수잇나여ㅋㅋㅋㅋ

  • 레바 · 383645 · 15/01/20 21:00

    음 근데 설대 내에서 마피아하기엔 난감하죠 ㅋㅋ 마피아 어플게임만 해요

  • aftermath · 462280 · 15/01/20 21:1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훈남 · 410486 · 15/01/20 21:45 · MS 2012

    1번 단점아닌가요? 제기랄

  • 레바 · 383645 · 15/01/20 22:37

    본인의 실력을 늘리는데는 그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기가 죽을 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잘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같이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다보니 배울 수 있는 점이 매우 많았습니다.

  • ha0558 · 384916 · 15/01/20 23:16 · MS 2011

    일반인서울대학다니다가 서울대대학원들어가서 학벌세탁이된다는데 맞나요?혹시그런케이스들어보셧어요?

  • arca · 531398 · 15/01/21 00:0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lsjduesh · 551089 · 15/01/21 00:09 · MS 2015

    재힉생이시네요.. 서울대 장점은 사회생활 10년 이상 해보셔야 알수 있지 재학중엔 느껴지는 것이 딱히 없을거에요. 그리고 외국 유학 시도시에도 확연히 다릅니다.

  • 꿀수능 · 544370 · 15/01/21 01:10 · MS 2014

    서울대는 선배들이 많이안가셔서 몰겠는디 카이스트가 천재의 비율이 굉장하다고 하더라구요 덜덜...

  • staters · 412762 · 15/01/21 01:27 · MS 2012

    제 출신고교 서울대 한해에 몇십명씩가는데
    특히 요즘은 서카포연고 가는 학생들 다 비슷비슷ᆢ
    그해 입시운에 따라 서울대 붙어도 다른곳 떨어지는일 부지기수 입니다 아 ᆢ 물론 설대합격하면 다른곳은 더 합격하긴하죠 ㅋ
    많이들 서울대가길 원하지만 특히 이과는 의대를 비롯해 적성따라 학교선택하는경우 많아요
    서울대라고 뭔가 더 특별하다는 의식은 점점 약해지는듯 합니다
    그냥 서울대라는 타이틀로 사회적 인식이 조금 더 호의적인 정도?~
    결국 최상위 대학 출신 사이에서는 개인의 능력이
    미래를 결정할꺼라 생각합니다
    저희집안을 봐도 설대 출신과 타대학 출신들 사회생활은
    결국 대학 타이틀보다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다는것을 배웁니다^^

  • rhrhdskrgk · 423877 · 15/01/21 06:00 · MS 2012

    문과에서는 그럴지 몰라도 이과에서는 지방 의치에도 많이 밀리고 지역적 ㅡ농어촌으로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ㅡ요즘 큰 메릿 없습니다ㅡㅡ이젠 과를 중시하다보니까ㅡ인원도 많고 야 설대다 이런시절 지나갑니다ㅡ

  • 선택중 · 458196 · 15/01/21 11:31 · MS 2018

    여담이지만 지브릴 프사가 매우 바람직합니다

  • 레바 · 383645 · 15/01/21 11:44

    지브릴을 원합니다. 저도 지적인 탐구 좋아하는데...

  • 화투값죠체리 · 498795 · 15/01/21 14:04 · MS 2014

    단점 추가
    재미가 없다(축제 따위) 좋은 의미론 학구열이좋아 스터디가 쉽다 다만 역시 재미가 없다 주위가 다잘하니 하루하루가 바쁘고 힘들고 지친다 소위 말하는 천재들 사이에 낀 느낌

    자랑할수가 없다
    고등학교때 최소 외고 출신이거나
    유학파이거나 인문계면 최소 전교1등

    설대 기계공학과 다니는 친구의 왈

  • 개운산 · 183208 · 15/01/22 03:35 · MS 2007

    굇수 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