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연구소 [108444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3-07 18: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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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참 어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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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출처 : 디시에서 퍼온 에타




에타 오랜만에 탐방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본 고전 명작인데


제가 원래 쓰고 있던 칼럼과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동일한데


전달력이 더 뛰어난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저 만화에서는 쥐가 가장 나쁘지만


제대로 된 전말 파악 없이, 중립기어 박지 않고 동조하는 다른 동물들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도 뉴스기사 하나보고 연예인, 운동선수, 정치인을 헐뜯을게 아니라


제대로 팩트체크가 된 기사인지, 신뢰성이 있을만한 소스에서 가져온건지 따져보고 생각을 해야합니다.


인사이트, 뉴스공장, 조선일보... 


수많은 언론들은 조회수, 화제성, 소비자층 만족을 위해 제목을 편향되게 조정하고, 


인터뷰 및 자료수집 또한 자신들의 목적에 맡게 수집합니다.


모든 뉴스기사를 불신할 필요는 없지만, 


기사를 맹신하며 충분한 조사 없이 섣부른 판단을 내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했어도, 사회적으로 성공을 가둔 사람이라도 뉴스를 맹신하여 휘둘리는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느 한 신문사에서만 내는 기사만 보다보면 당연히 그 신문사가 가지고 있는 어젠다에 휩쓸릴 수 있고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접하세요. 


기자의 말만 듣지 않고 따로 조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나름 기업에서 시험이랑 면접보고 뽑은 기자들도 이런데


커뮤에서 그 사람을 증빙할 것 하나 없이 그 사람들 말을 맹신하는 태도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존경하는, 막 권위있는 네임드여도


막 맹신하지 말고 다른 매체를 통해서 조사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상이 불문명한 사람이 뭔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주장을 펼친다면,


근거가 확실히 갖춰저 있는지, 근거가 조작이 쉬운지 등에 대한 것을 충분히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립기어를 박는 것이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신중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제가 친구말만 듣고 청년희망적금 글을 썼다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뻔 했습니다. 


저도 좀더 반성하고 어떤 말을 할 때마다 제가 이에 대해 직접 조사한 정보를 근거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되새겨보도록 할 겁니다.


필히 여러분들도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시기를 바라며, 


비록 저도 많이 부족한 몸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감가능한 메세지라 생각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104연구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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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예전에 설의출신 연구원 작은아버지랑 


연경제, 금융회사 이사출신 할아버지가


서로 뉴스공장에서 들은 얘기랑 가세연에서 본 얘기를 가지고 토론 보면서 열변을 토하길래


머리 좋다고 자신이 보는 것 맹신하면 저렇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 이후 고민해서 쓴 글입니다.


제가 무식해서 저분들 얘기에 공감하지 못한거 아니냐고요?


한분은 기축통화 ㅆㄱㄴ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한분은... 부정투표 및 각종 음모론 총집합이라...


예전에 잠깐 올렸다가 지운거 재업입니다.


뭔가 지금이 이 글이 올라오기 더 적절한 시기인 것 같아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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