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나이에 의대가면 불이익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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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사립대 다니다가 2년휴학하면서 수능준비하다가 중간에 몸이 아파버리는 바람에 수능이 실패가 되었습니다...그런데 늦은나이에 의대에 들어가게되면 전문의 되기도 어렵고 어려모로 힘들다고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수능 잘 나온편 아닙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한것도 아니죠...몸이 많이 아팠던거 핑계 어떻게 보면 맞는거죠..
그런데 정말 의대를 가고싶어요..
의전원은 원래 다닌 대학다니면서 2학년은 되어야지 가능한데 원래다니던 대학에서 돈 버리면서 적성에 안맞는거 하면서 하기가 싫으네요..
그런것보다 의대에 가서 제가 원하는 과를 못갈수도 또 제가 의대를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는것도 어려모로 저를 너무 힘들게 만듭니다...열심히 하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데 남은 2015년도 제가 할수있을지 여러 이야기를 들면서...집안 형편이 좋지않아서 스스로 돈을벌면서 독학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독학이 성공할 확률도 낮잖아요..
그냥 이 공부 이 시험 자체가 공부하면서 돈을 벌면서 할수있는 시험일지 즉.남들 눈에는 무조건 공부만 파야한다는 조건이 있는데..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막막합니다 성격상 여러가지를 하면서 공부하는게 과연 맞는건지... 어쩌면 평생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되네요...
수능 1년동안 열심히 하면 원하는 성적으로 될 수 있는 시험이 맞을까요..?
그리고 늦은 나이에 의대를 들어가면 정말 불이익이 존재 하는건가요...?
잠을 잘수도 어디서 조언을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답답한 마음에 글적어봅니다.. 현실적이던 여러이야기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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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경험적으로 나이어린 현역남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전공선택할때 약간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죠.
약간밖에 없나요? ㄷㄷ 다들 많이 불리하다고 하던데... 그것도 하기나름인가보네요
과 마다 다릅니다. 장수생이어도 학교활동 잘 하면서 선배와의 관계가 좋다면 충분히 원하는 과 받을 수 있습니다. 무슨 성적처럼 칼같이 계산해서 지원자 등수 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동아리같은 곳에서 나이많다고 꼰대짓하는 것 안하고 동기들 얘기 잘 들어주고 선배가 조금 기분상하는 언행 해도 그냥 적절히 웃으면서 넘기고 어디가서 나이어린 선배나 동기 뒷담하고 그러지만 않으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이 더 편하다고 좋아해주기도 합니다.(지갑을 잘 여는 것도 중요..!!) 포인트는 선배동기후배 모두에게 편해서 다가가기 쉽지만 그렇다고 호구같은 느낌은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결국 사람이 좋으면 됩니다.)
피부과, 안과 또는 영상의학과처럼 일반적으로 성적&나이 박치기 해야하는 과는 성적이 좋아도 나이 때문에 힘들겠지만 그 나머지 웬만한 과는 성적 좋고 평판 좋으면 나이 있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물론 동아리도 매우 중요) 나이가 핸디캡이면 상당수의 의전출신들은 나가리가 됐었겠죠ㅋㅋ
어떤 근거인지...ㄷㄷㄷ
수능 1년동안 열심히 하면 원하는 성적으로 될 수 있는 시험이 맞을까요..?
모르죠...근데 열심히 하는건 가시적인 결과로 안남아요...잘하는게 중요할뿐...ㅋ
그리고 늦은 나이에 의대를 들어가면 정말 불이익이 존재 하는건가요...?
어느정도는 존재하겠죠ㅎ
그리고 독학이 성공확률 낮다고 하시는데 원래 수능이랑 입시에서 성공할 확률 자체가 낮은듯
돈벌면서 공부하는건 케바케같네요...갠적으로는 공부에만 매진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사례만 봐도 알바하면서 성공한 사람들 많음
당연히 나이빼고 모든 게 똑같으면 나이 적은 사람 뽑겠죠. 그래도 사람을 보는 척도가 나이만 있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하는 게 답
나이가 많이 차이 나면 전공의 뽑을때 큰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현역 먼저 뽑고 자리 남아야 장수생 뽑는게 일반적입니다. ㅠㅠ
인턴,레지때 불이익 있다고 들었어요..
장수생이면
일단 모아둔돈 없으면
제일 큰 리스크라고
이전에 yoyo님이
그러시더군요
근데 성적이 의대갈만큼 나오시긴함?
ㅋㅋㅋ말투보소... 더럽다
비꼰거 아닌데...그냥 물어본게에요ㅠ
수능 1년동안 열심히 하면 원하는 성적으로 될 수 있는 시험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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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중에 이런 부분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수능이라는 시험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고등학교 3년치의 노력이 한꺼번에 발산 되는 시험입니다.
의과대학 입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그 3년간 최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학생들이 대부분일껍니다.
본문에 글쓴분 현재 휴학하고 계신 상태를 살짝 언급하셨는데 그 학교가 포스텍이 아니라면
글쓴분 현재 능력에 비해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습니다. 게다가 돈벌면서는....
의과대학 입시의 경우 밥먹고 숨만쉬면서 공부하는 학생들간에 피터지게 경쟁을 하고 그래도 누군가는 합격을 하고 결국 누군가는 불합격하게 되는 경쟁입니다.
물론 누구나 가능성이라는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가능성이 나에게 해당하는가는 스스로 냉정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 결과에 따른 후폭풍(책임) 역시 온전히 본인의 것이고요.
정답입니다. !!
있습니다 있는게 정상이구요.
또한, 그럼에도 가고싶은 마음이 들어야 들어가는게 (자신에게)맞는 일일것고 들어갈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