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허슬러 [1003596] · MS 2020 · 쪽지

2022-03-05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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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생 화1 vs 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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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능 화2 응시하여 서울대 합격한 재학생입니다.


막상 서울대에 합격하여 다니기 시작하니 전문직에 대한 열망과 공허함이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재수를 시작할 때에 목표는 오로지 서울대여서 화2를 한 것인데도 말이죠.


스스로 화2 실력 자체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때 2페이지에서 2문제를 틀려 45점을 맞긴 했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목표가 메디컬로 바뀌었고 투과목을 선택해 얻는 이득이 큰 것 같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화1을 제대로 파본적이 없어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 또한 약간의 낭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화1을 시작한다면 1학기때에는 강준호T 현강을 들을 생각입니다. 화1을 한다면 제 목표는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인데,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기는 무리인 목표일까요? 차라리 해봤던 화2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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